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2026.01.18 15:19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그만뒀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8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신임 정무수석은 19·20·21대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인 2023년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이 수석은 "우상호 정무수석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롭게 청와대에 합류하게 될 신임 정무수석을 발표한다"며 "홍 신임 정무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고 평가했다.
홍 수석 임기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수석은 "청와대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맡아 국회와의 소통을 이어갔던 우 수석은 "처음 정무수석 임명시 정무수석실에 직원이 4~5명밖에 없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일을 시작했다"면서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일을 그만둘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자들께서 후임 정무수석과 잘 소통해서 대통령실과 정당 간의 끈이 끊이지 않고 협조하면서 일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청와대 참모진에서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우 수석은 강원도지사 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 이외에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청와대 참모들이 추가로 더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규연 수석은 "우상호 수석 외에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어떤 분이 얼마만큼 어떤 시점에서 나갈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윤정 기자Copyright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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