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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전생 아내 오세영 또 홀렸다…백진희와 관계 견제 ('판사 이한영')[종합]

2026.01.17 23:09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판사 이한영' 지성이 오세영을 제대로 홀렸다.

17일 MBC '판사 이한영'에선 한영(지성 분)에게 반해 나연(백진희 분)과의 관계를 견제하는 세희(오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희는 한영의 주문대로 엄 검찰총장을 만나 선철(안내상 분)과의 부녀관계를 강조하고 한영과의 만남을 주선한 터. 한영의 등장에 엄 총장은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해날 로펌 딸이 무슨 짓이지?"라며 불쾌감을 표했고, 한영은 그의 앞에 법무부 장관 내정자 교훈의 딸의 범행이 담긴 증거를 내밀곤 "이 정도면 우교훈 딸 체포하는데 문제없을 겁니다. 자식이 부모 마음 같지 않지요. 딸이든 아들이든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돌아가. 더 이상 무례하게 굴면 둘 다 무사하지 못할 테니까"라는 엄 총장의 경고에도 한영은 "지금 워싱턴 몇 시죠? 해날 로펌 워싱턴 지사 직원들이 체포했을까요?"라고 넌지시 받아쳤다.

이에 엄 총장은 "지금 둘 다 뭐하는 거야?"라며 분노했으나 한영은 이미 미국 워싱턴에서 유학 중인 엄 총장 아들의 마약 투약 동영상을 확인한 뒤. 한영은 "우교훈 의원은 흠결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걸 다 털면 아시다시피 검찰의 대선개입이란 오명을 쓰게 될 겁니다. 그런 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걸 막아주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영은 또 "이러고도 당신이 판사야?"라는 엄 총장의 일갈에 "제 방법이 불결하고 불순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장님께서 다칠 일은 없을 겁니다. 법정 밖에도 판사가 있다고 생각해주십시오"라고 분명히 말했다. 선철의 딸이란 배경으로 저를 도운 세희에겐 "해날 로펌 갖고 싶죠? 유세희 씨가 해날 로펌 갖게 해줄게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하나(백승희 분)가 담당하던 남면구청 사건의 재판을 한영이 맡게 된 가운데 하나는 세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곤 "너랑 사귀면 나한테 잘 보여야 하는 거 아냐? 미래의 처형이 될 수도 있는데. 이번 건 해날 로펌이 맡았다고 한 마디 하면 어려워? 그냥 아는 거랑 한 마디 하는 건 달라"라고 청했다. 뿐만 아니라 "디마리오 백 너 줄게. 그거 한정판이라 돈 있어도 못 사는 거 알지?"라며 조건도 내걸었다.

마침 한영의 연락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세희는 기다렸다는 듯 한영의 찾아 "약속 있어요? 약속 있어도 다음에 하고 나랑 밥 먹어요. 내가 살 테니까"라며 막무가내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 와중에 나연이 나타나 식사를 청하면 세희는 "이봐요? 이 사람, 내가 먼저거든요"라고 대놓고 말했다. 세희는 또 보란 듯이 한영에게 팔짱을 끼고 애정도 표했다.

세희가 해날 로펌 직원임을 아는 나연은 "두 번이서 편먹었잖아요. 판사랑 로펌이 편먹었으면 끝이지. 실망이에요"라고 소리치고 돌아섰다. 이에 한영은 세희에 "유하나 씨한테 얘기 잘 됐다고 전해요. 남면구청 재판, 추용진부터 지역구 국회의원 강정태까지 구속될 거예요. 그러니까 유하나 씨한테 내 말 전하고 당신은 빠져"라고 했고, 세희는 반말을 하는 한영에 설렘을 느꼈다.

회귀 전 나연은 해당 사건을 좇다가 폭행을 당했던 터. 극 말미엔 정호(태원호 분)의 도움을 받아 용진을 직접 생매장하는 한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통쾌함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판사 이한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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