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5주년 맞은 대구근대역사관
2026.01.17 21:33
[KBS 대구] [앵커]
지역 근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구근대역사관'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강연과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박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끄는 이곳, 약 90년 전 건립된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을 활용한 대구근대역사관입니다.
행정과 교육, 예술 분야에서 대구가 겪은 근대화 과정이 여러 사료와 유물을 통해 소개됩니다.
[임현조·정은찬/대구시 수성1가동 : "대구 역사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근대역사관에 와서 대구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대구 근대 건축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고."]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사 자료들을 선보이면서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공립 박물관 평가에서 '인증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됩니다.
시립 합창단 축하 공연과 함께, 식민지 시기 대구 사회경제에 대한 특강이 열려 시민들을 초대합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요술 팔찌와 소망 거울 만들기 등 가족 행사도 열립니다.
[윤수정·최예정·최예윤/대구시 매천동 : "역사를 집에서 가르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역사관에 체험하러 와서 만들기 하면서 설명하니까 쉬웠던 것 같아요."]
올해는 학생 독립운동 기획전과 대구의 주요 생활사를 다루는 테마 전시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황수진/대구근대역사관 학예연구사 : "저희 박물관 슬로건이 '근대 여행의 시작, 근대역사관'인데, 근대사를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 전시, 여러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셔서."]
대구의 정체성을 기록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근대역사관이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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