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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영향 크다”… BBC가 분석한 두쫀쿠 인기 비결은?

2026.01.17 12:01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영국BBC

두바이 초콜릿을 응용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열풍이 외신에서도 소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한국을 강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가 한국에서 최신 디저트 열풍을 일으켰다”며 “누군가는 이 디저트를 파는 가게와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지도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백 개의 쿠키가 몇 분 만에 완판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두쫀쿠는 작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착안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디저트로, 겉은 쫀득하고 안은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실처럼 가는 형태의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바삭하게 만든 후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재료를 만들고, 이를 동그랗게 뭉친 뒤 코코아 가루와 함께 녹인 마시멜로로 얇게 감싸 만든다. 이에 BBC는 “쿠키라는 이름과 달리 식감은 쌀떡에 더 가깝다”며 한국에서 두쫀쿠가 인기 있는 건 두껍고 쫀득한 식감 때문이라는 한 음식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했다.

두쫀쿠를 판매하는 매장과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까지 등장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BBC는 “일부 매장은 손님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며 “디저트 가게나 베이커리뿐 아니라 초밥집부터 냉면집까지 여러 식당이 이 디저트를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두쫀쿠’ 열풍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앞다퉈 두쫀쿠 판매에 뛰어드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메뉴 하나를 시켜야 두쫀쿠 하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끼워팔기’ 하는 매장도 등장했다. 현재 두쫀쿠 가격은 개당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지만, 수요가 워낙 높아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BBC는 한국 음식 평론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두쫀쿠의 인기 이유를 “두껍고 꽉 차 보이는 비주얼”로 꼽았다. 소비자가 맛보다는 시각적으로 화려해 보이는 음식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두쫀쿠를 먹는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유행이 시작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두쫀쿠’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은 3만건 이상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엔 셰프 안성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과 함께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돼 ‘두쫀쿠 열풍’에 동참했다.

두쫀쿠 열풍으로 피스타치오 등 주요 원재료 값이 폭등한 상황도 언급했다. 현재 두쫀쿠 재료인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마시멜로 등은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언론을 인용해 한 대형마트가 올해 피스타치오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쫀쿠 한 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60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약 300kcal)보다 많거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섭취하면 한 끼 열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넘길 수 있다. 쿠키 하나를 한 번에 먹기보다 4등분 이상으로 나눠 섭취해 당 부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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