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 논란' X·그록, 한때 접속 장애
2026.01.17 10:01
▲ 그록(Grok)
아동 성착취 이미지 생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현지시간 16일 한때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인터넷 접속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는 X가 미 동부 시간 기준 16일 오전 10시쯤부터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보고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류 보고는 오전 10∼11시 사이 미국에서 8만 건에 육박하는 수준이었고,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1만 8천 건,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8천 건과 6천 건 접수됐습니다.
이후 오후 2시 현재 접속이 안 된다는 보고는 1천 건 미만으로 줄어드는 등 상황이 대부분 수습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X는 지난 13일에도 1시간가량 다운된 바 있어, 이번 접속 장애는 1주일 사이 두 번째입니다.
X의 자매 인공지능(AI) 서비스인 xAI의 '그록'(Grok)도 이날 오전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2천여 건 접수됐다가 낮 12시를 전후해 복구됐습니다.
다운디텍터는 이용자가 제출한 보고를 통해 접속 상황을 표기하므로 실제 접속 오류를 겪은 이용자의 수는 보고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상당수 직원을 해고했는데, 일각에서는 이 영향으로 X의 접속 장애가 더 잦아졌다고 주장도 나옵니다.
그록은 최근 X를 통해 아동의 사진을 비키니 차림 등 노출이 심한 성적 이미지로 변환하는 딥페이크(첨단 조작 기술) 결과물을 생성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유럽과 아시아 각국은 물론 xAI의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에서도 X와 그록의 접속을 막거나 조사를 벌이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에서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청소년 보호장치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X가 이런 논란을 빚는 사이 경쟁 SNS인 블루스카이는 이용자가 급증하는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정보기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습니다.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내놓은 탈중앙화 SNS로,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 밀착하는 행보를 보인 이후 엑스에서 이탈한 이용자가 대거 유입됐지만 지난해 4월 이후 성장세가 정체돼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인/기/기/사
◆ 임산부에 "자궁 긁어내라"…산부인과 충격 발언 발칵
◆ 유부남과 호텔 간 정치인…울며 외친 한마디에 또 당선
◆ 술집 벽안에 女시신…공기청정기 5대 돌리며 영업했다
◆ 한밤 한강서 여성 비명소리…뒤쫓던 남성들 정체 '반전'
◆ "긴장 풀려서…기절한 채 생리혈이" 여학생 고백에 경악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그록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