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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속 사라졌던 택배… 16년 만에 받은 ‘노키아’

2026.01.17 00:27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 중인 A씨가 16년 만에 도착한 택배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X(옛 트위터)

장기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리비아에서 주문 16년 만에 도착한 택배가 화제다.

16일(현지 시각) 걸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의문의 택배 하나를 전달받았다. 물건을 뜯어본 그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2010년 주문했던 노키아 휴대전화 물량이 16년 만에 배송됐기 때문이다.

이 물건들은 주문 당시 현지 연락책에게 인계됐지만, 이듬해인 2011년 2월 내전 발발로 물류와 통관 체계가 사실상 마비된 탓에 지금까지 창고에 방치돼 있었다. 심지어 발송인과 수령인 모두 트리폴리 시내에 살고 있어 거리는 수 ㎞에 불과했으나, 정세 혼란으로 끝내 배송되지 않았다.

A씨와 지인들은 지금의 스마트폰이 아닌 구형 휴대전화가 대량으로 든 택배를 개봉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과거 프리미엄 기기로 여겨졌던 초기 세대 노키아 모델과 음악 감상 기능에 특화된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택배 개봉 영상은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여기에서 A씨는 “휴대전화가 아니라 유물 수준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시대의 흔적처럼 보인다” “단순 해프닝이 아닌, 무력 분쟁이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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