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과거 고백…"여자 꼬시려고 두 달 만에 1억 이상 탕진" ('동상이몽')
2026.01.15 09:24
[TV리포트=강민아 기자] 전태풍이 과거 자신의 생활들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프로농구 선수 전태풍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태풍은 방송에서 스스로를 "진짜 날라리였다"라고 고백하며 과거 파격적인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프로 입단 당시 받은 계약금 약 1억5000만 원을 불과 두 달 만에 탕진한 사연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여자들을 꼬시려고 초호화 SUV를 대출 없이 현금 일시불로 샀고, 클럽에서는 친구들과 여자들 술값까지 계산했다"라며 과거 생활을 회상했다. 탕진 이후에는 생활비조차 없어 2주간 집 밖에도 나오지 못하고 햄버거만 먹으며 지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 지미나와의 만남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전태풍은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감옥에 갈 수도 있었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지금은 세 자녀를 함께 키우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방송에서는 전태풍과 아내의 일상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아내 지미나는 미국 명문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엘리트로,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한 경험까지 있는 '모범 아내['로 소개됐다. 현재는 세 자녀의 육아와 가사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며, 한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는 '완벽한 워킹맘'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전태풍은 집에서는 술자리와 흡연 등 자유로운 일상을 이어가며 아내와의 온도차를 보였다. 방송 중 전태풍은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스튜디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대해 출연진들은 "아이 셋 있는 가장이 이렇게 생활해도 되느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일상 차이는 부부 사이의 갈등으로도 이어졌다. 전태풍은 한밤중에 아내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며 "나는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라고 표현했지만, 피곤과 책임감에 지친 지미나는 "우리 서로 안 맞는 것 같다"라는 말을 했고, 심지어 '이혼하자'라는 언급까지 나왔다. 이후 전태풍은 이에 대해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온 후 감정이 격해진 것이었다"라고 해명을 남겼다. 전태풍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약 12년간 KBL에서 활약하며 전주 KCC 이지스를 비롯해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 소닉붐, 서울 SK 나이츠 등 여러 구단에서 경기에 임했다. 그는 속도감 있는 드리블과 재치 있는 경기 운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코트 위의 태풍’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전태풍,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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