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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동문 성영진 청학가족 회장, 개교 80주년 기부릴레이 3호로 2억 기부

2026.01.16 14:48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최근 동문 성영진 청학가족 회장이 ‘개교 80주년 기부 릴레이’ 3호 주자로 2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난 14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총장과 성영진 회장, 청학가족 성세연 대표·성원일 이사, 동아대 전미라 교무처장·황기식 기획처장·박성혁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는 이날 성영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아대 경제학과 74학번인 성영진 회장은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찐 동아인’이다. 그는 지난 1980년 청학가족의 시작이 된 청학주유소를 시작으로 에너지사업과 레저사업, 운수업, 석재생산업, AI의료 진단기업 등을 설립하고 지난 2024년에는 ㈜청학개발 회장에 취임하는 등 여러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장학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도 헌신해 온 성영진 회장은 기금액 규모 10억 원에 달하는 ‘청학장학회’ 기금운용 수익금을 동아대 경제학과 학생들만을 위한 ‘청학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 2021년 약정식을 맺기도 했다. 이후 경제학과 연례행사인 ‘경제인의 날’에 후배들에게 청학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영진 회장은 “입학으로 치면 52년, 졸업으로 치면 4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모교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학교가 발전해서 우수한 학생을 사회의 역군으로 길러내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해마다 조금씩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경제적 여유가 된다고 해서 모두가 남을 돕고 살지는 않는데 사업에 성공하고 지역사회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성영진 회장님은 모교사랑도 남다르다”며 “훌륭한 동문들께서 염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덕분에 학교의 여러 지표가 좋아지고 있다. 동문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명문사학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열린 ‘동아대 총동문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에서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총동문회장(2억 원)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1억 원)이 각각 1호와 2호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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