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쿠폰 지급에도 역풍?…유출 사태 이후 논란되는 쿠팡, 이슈는?
2026.01.16 14:50
쿠팡이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보상 쿠폰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제약이 붙으면서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는데요. 한편, 미 의회가 한국 정부가 쿠팡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다면서 엄호에 나섰습니다. 쿠팡 사태의 새 변수가 등장하는 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럼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알려진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쿠팡 사태 관련 이슈들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16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인천대 경영학부 홍기용 교수, 건국대 경영학과 윤동열 교수, 한국유통연수원 마종수 교수 나오셨습니다.
지난 12월 국회 청문회에서도 쿠팡의 보상안을 두고 질타가 쏟아졌었는데요. 하지만,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황정아 / 민주당 의원 : 사실상 스미싱 수준의 판촉 쿠폰이라니 정말 보상안이라는 발상 자체가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이주희 의원 : '결국은 5천 원' '노예들아, 구매이용권 준다. 잔말 말고 쿠팡 써 이거네' 모욕감을 느끼는 우리 국민들 반응 살펴보시고….]
[해럴드 로저스 / 쿠팡 임시대표 : 저희 보상안은 약 1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것은 전례가 없는 보상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천만 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1인당 5만 원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뿔난 민심을 잠재우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름을 부은 것 같은데요. 쿠팡의 보상 쿠폰에 대한 민심이 왜 이렇게 싸늘한 건가요?
Q. 쿠팡의 보상 쿠폰은 쿠팡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탈퇴한 고객의 경우, 재가입을 해야 합니다. 쿠팡이 ‘탈팡족’을 잡기 위해서 꼼수를 쓴 걸까요?
Q. 쿠팡 자체조사로 정보 유출은 3천 개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경찰 중간 조사 결과 이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쿠팡이 셀프 조사를 통해서 사건을 축소하려고 했던 걸까요?
Q. 경찰이 출국 정지를 검토하는 사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출국해서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예정된 출장이라고 했는데요. 로저스 대표 없이 쿠팡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요?
국내에선 쿠팡을 향한 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우리 정부가 쿠팡을 향해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캐롤 밀러 / 미 공화당 하원의원 : 한국 국회는 미국 기업을 겨냥한 입법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영진 2명을 상대로 정치적 마녀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수전 델베네 / 미 민주당 하원의원 : 지역구 워싱턴주에 있는 쿠팡 같은 기업들에게 한국 규제 당국이 이미 약속을 위반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Q. 미 의회에서는 쿠팡 문제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쿠팡은 미국에 상장 이후 4년 동안 우리 돈으로 약 159억 원의 로비 자금을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미 의회의 쿠팡 편들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Q.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급파돼서 미국의 무역대표를 만나서 쿠팡 문제에 대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 사태가 한미 갈등으로 확대될 우려도 있습니까?
Q. 미국 정부는 자국 기업을 상대로 한 해외 국가의 규제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쿠팡을 상대로 검토하고 있는 영업정지나 과태료 처분과 같은 제재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Q.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를 다시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미국인인 김범석 의장, 총수로 봐야 할까요?
Q. 쿠팡이 정보 유출 논란 이후 카드 결제 금액이 하루 평균 56억 원씩 감소했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그 사이에 네어버플러스와 SSG 등 다른 이커머스의 이용자는 늘어났는데요. 쿠팡의 독주가 흔들릴까요?
Q.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유통산업발전법이 생겨났지만, 결과적으론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시장이 오히려 커졌는데요. 유통법, 이제는 손질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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