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천헌금 의혹’ 김경 재조사…김병기 보좌관 조사도
2026.01.16 09:33
[앵커]
이렇게 주요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경 시의원을 다시 불러 밤 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한 김경 시의원은 16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경/서울시의원 : "성실히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렸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직접 1억 건넸다고 진술한 거 맞나요?) ..."]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구체적인 돈 전달 과정과 되돌려받은 경위,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김 시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가 먼저 공천 헌금을 제안해 강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시의원 귀국 직후 압수수색 때는 확보하지 못했던, 업무용 노트북과 태블릿 PC도 제출받았습니다.
김 시의원은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PC를 포맷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 제출받은 증거물에서 단서를 찾는데 경찰은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강 의원으로부터 압수한 아이폰을 '잠금해제'하는 작업도 시도하고 있는데, 강 의원은 경찰에 비밀번호를 제공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김병기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의 전 보좌관도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 의원과 관련된 이른바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동작서 전 수사팀장 박 모 경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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