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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624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2026.05.15 14:55

보통주 691만주·우선주 10만주 소각 완료…발행주식의 3.3% 규모
ROE 10%·주주환원율 40%·PBR 1배 목표…고배당 기조 유지


유안타증권 여의도 사옥 외경. [유안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유안타증권이 6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완료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다.

15일 유안타증권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장부금액 기준 약 624억원 규모의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이날 소각된 주식은 보통주 약 691만주와 우선주 약 10만주 등 총 700여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3% 규모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3년 평균 별도 기준 50%를 웃도는 배당 성향을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4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2026년 유안타증권은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성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28억원, 당기순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4%, 643% 증가한 수준이다.

우호적인 증시 환경 속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에 힘입어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분야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흑자 전환했다. 유안타증권은 중소형 딜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인수금융 5건을 마무리했고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도 공모·사모채와 구조화금융 딜 성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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