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8000 찍더니 7500선 급락…매도 사이드카
2026.05.15 14:00
코스피가 15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장중 8000을 돌파하더니 이내 급락하기 시작해 오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오른 코스피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수치를 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9% 떨어진 7590.79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13분 8000을 넘어 장중 8046.78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부터 급격히 떨어지며 4∼5%대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하며 오후 1시28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올해 들어 8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코스피를 이끌던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대폭 하락한 영향이 크다. 오전 1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91% 떨어진 27만8500원,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5.63% 떨어진 18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업종 지수(KRX 반도체)도 전 거래일 대비 5.70% 급락했다.
전날까지 6거래일째 조 단위의 순매수를 이어왔던 개인 투자자는 이날도 여전히 4조5천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4조2천억원을 팔아 치우며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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