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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권력 심장부 중난하이로 들어가는 트럼프

2026.05.15 10:29

철통 보안 중난하이, 높은 담장 뒤 中 권력의 본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중국 공산당 지도부 청사인 중난하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는다.

중난하이의 경비는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 실제 들어가본 미국 지도자조차 손에 꼽을 정도다. 중난하이에 대해선 공개된 정보도 많지 않다.

중국 권력의 상징으로 불리는 중난하이는 드넓은 부지에 과거 중국 황제들이 식사와 휴식을 즐기던 누각과 사찰을 개조한 건물들이 있다. 현재는 회색빛 현대식 사무동도 함께 들어서 있다.

흔히 중국의 백악관 또는 크렘린궁에 비교된다. 경비는 극도로 삼엄하며 출입은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신변 안전을 담당하는 정예 군사조직이 통제하고 있다. 단지 자체도 높은 외벽에 가려져 외부에서 들여다보기 어렵다. 중국 주요 지도 서비스에도 디지털 이미지 제공이 제한돼 있다.

중난하이는 중국 공산당 최고 엘리트 권력층을 상징하는 장소다. 수십 년 동안 공산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의 주요 회의 장소로 활용됐다. 때로는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도 이곳에서 열린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1972년 역사적인 베이징 방문 때 중난하이에서 마오쩌둥 당시 중국 주석을 만났다. 중난하이를 방문한 마지막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였다. 그는 2014년 이곳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두 정상은 중난하이 단지에서 시간을 보내며 만찬을 함께했고, 중난하이의 한 누각에서 차를 마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되지 않은 개인 업무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시 주석과 중난하이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점심께 양자 간 차담을 갖고 오찬을 하면서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찬 이후엔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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