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5·18 기념일 앞둔 민주묘지, 전국서 추모 발길 이어져
2026.05.15 12:50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에 추모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계를 비롯해 교육계, 기관, 민간단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학생들까지 민주묘지를 찾으면서 묘역 곳곳은 오월 영령을 기리려는 추모객으로 채워졌다.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는 개방 직후부터 참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단체 방문객들은 민주의 문을 지나 추모탑 앞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정계에서는 정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지역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일동이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5·18부상자회 일동도 이날 민주묘지를 방문해 오월 영령을 추모했다.
교육계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과 총동창회 일동은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참배 일정을 진행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경기인천강원지역본부도 이날 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국 학교에서도 추모 방문이 잇따랐다. 광주 지역에서는 문흥초등학교, 임곡중학교, 광주푸른꿈창작학교 등 학생들이 민주묘지를 찾아 분향과 묵념을 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광주 외 지역 학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경기도 인천에서 수학여행 일정으로 광주를 찾은 동수초등학교 학생들은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록관을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배웠다. 나주 매성중학교와 경남 화제초등학교 학생들도 이날 오전 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민간·시민단체와 기관, 기업 관계자들의 참배도 이른 오전부터 이어졌다. 광주YMCA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등은 민주묘지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정신 계승의 뜻을 밝혔다.
특히 5·18기념재단이 진행한 추모·헌화식에서는 5·18 공법 3단체와 시민·학생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시민’ 약 380여 명이 오월의 꽃인 카네이션을 들고 각 묘역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묘비마다 카네이션을 놓고 묵념하며 오월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배객들의 발길은 추모탑과 각 묘역, 봉안소, 기록관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교사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봤고, 일부 시민들은 묘비 앞에 한동안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도 각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은 이어질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광주지방국세청, 전라남도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참배 일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중학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