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트럼프 "더는 안 참는다" 투심 이탈…코스피 7700 아래로 '뚝'
2026.05.15 11: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더는 인내하지 않겠다"며 종전 협상에 참여하라는 강경 입장을 내놓으면서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이탈하고 있다. 이날 사상 최초로 8000에 올랐던 코스피는 순식간에 7600대까지 떨어졌다.
15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87(4.03%) 하락한 7659.5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로봇·전력 인프라 등 순환매에 힘입어 장 중 한 때 8000을 넘어 8046.78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급격히 하락했다. 코스피 장 중 최저치는 7639.61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480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2조3137억원, 기관이 15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장 초반 8000을 상회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자 하락 전환했다"며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하락 전환하고 한국 증시도 하락이 확대되는 등 변화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인 부동산과 오락·문화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특히 건설(8%대), 의료·정밀기기(7%대), 유통(5%대), 화학(4%대) 증권, 전기·전자, 제조, 금속, 금융, 일반서비스(3%대) 등의 약세가 크다. 전기·전자에는 반도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시총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이탈이 컸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5.41%) 내린 28만원, SK하이닉스는 8만1000원(4.11%) 내린 18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측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도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영향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우(-4.70%)와 SK스퀘어(-4.95%)도 4%대 하락 중이다. SK스퀘어는 1%대 강세인 현대차 시총 4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을 반복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38포인트(3.56%) 내린 1148.71을 나타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1억원, 14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9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약세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이 14%대, 리노공업이 7%대, 에코프로가 6%대 에코프로비엠과 원익IPS가 5%대, 삼천당제약과 에이비엘바이오가 4%대, 코오롱티슈진이 3%대로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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