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4월 외국인 주식 26.8억달러 순매도…넉 달 연속 순유출
2026.05.15 12:15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21.3억달러 순유출…채권 5.5억달러 순유입 전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490.7억달러…전월대비 18.7억달러 증가
환율 변동성 전월比 큰 폭 축소…하루 환율 변동폭 평균 8.9원, 변동률 0.59%
4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자금은 26억8000만달러 순유출되며 4개월 연속 순유출을 지속했다. 채권자금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5억5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의하면 4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 규모가 축소됐다. 석 달 연속 순유출됐다.
외국인 주식자금은 26억8000만달러 순유출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4개월 연속 순유출됐으나 미·이란 간 휴전 합의(4월 7일) 이후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순유출폭은 크게 축소됐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5억5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낮은 차익거래유인 등에도 불구하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중장기 국고채 투자에 힘입어 순유입 전환됐다.
이에 따라 주식자금과 채권자금을 더한 4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6억8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2월 77억6000만달러 순유출, 3월 365억5000만달러 순유출에 이어 3개월 연속 순유출됐다.
한편 4월중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중동전쟁 지속으로 가산금리가 다소 상승했으나 CDS 프리미엄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 지속됐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14bp→19bp)와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37bp→45bp)는 모두 상승했다. 3월(37bp)은 낮은 가산금리 수준의 국책은행 채권발행이 많았던 데 기인한 것으로 4월(45bp)의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2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CDS 프리미엄(30bp→31bp)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0억7000만달러로 전월(472억1000만달러)에 비해 1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축소 및 양호한 외화자금시장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금리 상승에 연동돼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환율은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 기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145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미·이란 종전 기대 축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4월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변동폭 3월 11.4원→4월 8.9원, 변동률 0.7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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