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하락 고전…주요 경쟁사 대비 부진
2026.01.15 08:5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026년 들어 2.6%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2.6% 하락했으며, 지난해 3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AI 경쟁사 대비 열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CES 2026에서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을 공개하며 AI 시장에서의 강세를 유지하려 했으나, 주가는 기대만큼 반응하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자체보다는 AI 투자 심리 악화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며, 오는 2월 26일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덤 캐피탈 마켓의 베테랑 기술 애널리스트 폴 믹스는 엔비디아의 강세를 유지하며, 2년 내 주가가 2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업들의 2026년 AI 투자 확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카소도 엔비디아를 최상위 AI 기업으로 평가하며, 베라 루빈 플랫폼이 블랙웰(Blackwell) 칩을 뛰어넘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블랙웰 출시 지연, AI 투자 지속 가능성 우려, 빅테크의 자체 AI 칩 개발이 엔비디아의 입지를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하버포드 트러스트의 전략 책임자 행크 스미스는 엔비디아의 약세가 곧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가 150~160달러까지 하락하면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엔비디아가 25~27배 수준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하며 과대평가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 역시 엔비디아를 2026년 최상위 투자 아이디어로 꼽으며,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도 엔비디아를 추천하며 AI 투자 확대와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기회를 강조했다.
한편,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의 알파벳은 올해 77% 상승했으며, 리사 수의 AMD는 91% 폭등했다. 브로드컴도 51% 상승하며 엔비디아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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