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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세레브라스, IPO 첫날 공모가 두 배 육박…올해 최대 상장

2026.05.15 06:22

세레브라스 웨이퍼 스케일 클러스터(Cerebras Wafer-Scale Cluster) [사진=세레브라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가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68% 급등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세레브라스는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티커 CBRS로 35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385달러를 돌파해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종가는 311.07달러로 공모가 185달러보다 68% 높았다. 시가총액은 660억달러(약 90조원)를 넘어섰다.

세레브라스는 수요일 늦게 공모가를 185달러로 확정하며 약 56억달러(약 7조7000억원)를 조달했다. 당초 제시한 115~125달러 범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한 투자 수요에 공모 주식 수도 2800만 주에서 3000만 주로 늘렸다. IPO를 통해 주식을 배정받지 못한 투자자 다수가 공개 시장에서 직접 매수에 나서며 상장 초반 급등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스케일 엔진(Wafer-Scale Engine)을 핵심 제품으로 내세운다. 4조 개의 트랜지스터와 44기가바이트(GB) 용량의 고속메모리(SRAM)를 탑재한 대형 실리콘 칩으로, AI 추론 처리에 특화됐다. 회사 측은 AI 모델이 프롬프트에 신속히 반응하는 고속 추론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오픈AI(OpenAI)와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2025년 예상 매출은 5억1000만달러(약 7000억원) 수준이다.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샘 올트먼과 그렉 브록만은 세레브라스의 주요 주주다.

이번 상장은 AI 기업 IPO 열풍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오픈AI와 앤트로픽(Anthropic)도 올해 하반기 상장을 계획 중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는 AI 챗봇 그록(Grok) 개발사 xAI를 인수하고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업 모두 세레브라스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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