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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떠난 베이징에 푸틴 온다… 이달 중·러 정상회담 유력

2026.05.15 05:03

크렘린궁 “방중 준비 완료, 곧 발표”… 미중 회담 직후 공식화
5월 방중설 무게, 시진핑 주석과 ‘개별 접촉’ 통해 밀착 과시
트럼프 방중 맞불 작전? 요동치는 미·중·러 삼각 외교전
톈안먼 망루 재현? 다시 가동되는 북·중·러 밀착 수레바퀴
작년 9월 3일 베이징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스푸트니크/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주 앉는다. 크렘린궁은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중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공식화했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 확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방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무리 작업이 이미 완료됐다. 조만간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간 소통과 관련해 “우리는 시 주석과의 개별적인 접촉을 기대한다”고 언급해 미국을 의식한 듯한 고도의 외교적 메시지를 던졌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이미 예견된 행보이기도 하다. 지난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방중했을 당시 푸틴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 중 중국을 찾을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그 시점을 5월로 점치며, 중국이 같은 달에 미·러 정상을 잇달아 맞이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초 약 1시간 25분간 화상 회담을 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대면 접촉은 작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올라 북·중·러 3각 동맹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면 회담이 성사될 경우,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세 나라의 밀착 행보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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