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김건희, 오늘 1심 마무리…특검 구형량은
2026.05.15 06:00
다음 달 26일 오후 2시 선고 예정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 사건 재판이 15일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순표)는 이날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최종 의견과 구형, 김 여사 측 최종변론과 김 여사의 최후진술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피고인들은 지난 기일까지 모두 재판이 마무리됐고, 김 여사의 결심 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5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 회장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를 제공한 뒤 비서를 통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로봇개 사업 도움을 명목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고액 시계를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업가 서성빈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 달 2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공직을 대가로 귀금속과 금거북이, 고가 그림 등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추가 기소됐다.
2022년 3월~5월 이 회장으로부터 사업상 도움과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 명목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월과 6월께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를 받았다는 혐의, 로봇개 사업의 도움을 명목으로 서씨로부터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 등 다양한 업계의 인사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제기됐다.
한편 김 여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단 의혹(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으로도 재판에 넘겨졌는데, 최근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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