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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 노벨상' 수상자 설립 기업과 손잡은 대우건설…"성수4지구, 세계적 랜드마크로 완성"[코주부]

2026.01.16 07:36

가치축적 하이엔드 주거 문화 구현
마이어 아키텍츠의 대표작 LA 게티센터 외관. 사진 제공=대우건설

[서울경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한 대우건설이 설계를 위해 미국 마이어아키텍츠와 협업한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마이어아키텍츠는 1984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세계적 건축 거장, 리처드 마이어가 설립한 회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이탈리아 로마 아라파치스 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게티센터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게티센터는 건축과 자연, 도시 맥락의 조화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마이어아키텍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마이어아키텍츠 설계 철학의 핵심은 ‘빛’과 ‘공간의 질서’다. 백색을 단순한 색채가 아닌 빛을 담아내는 캔버스로 활용한다. 건축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깊이를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외형적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자연, 인간의 삶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건축으로 제시해 왔다.

대우건설은 마이어아키텍츠의 건축 철학이 성수4지구의 입지적 잠재력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성수의 도시적 맥락 속에서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축적되는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는 획일적인 아파트 단지를 넘어 세계적인 건축이 적용된 상징적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마이어아키텍츠와의 디자인 철학을 단지 외관뿐 아니라 공간 구성, 동선, 커뮤니티 계획 전반에 반영해 입주민이 일상에서 건축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노하우가 결합한 성수4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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