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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충남의 씨감자로 남겨 주십시오”

2026.05.14 15:59



■ 방송시간 : 05월 14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https://youtu.be/nGq9InRDi8c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4일 목요일 사사건건입니다. 충청의 씨감자가 되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가 아니라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서 일 잘하는 도지사를 강조하는 분입니다. 충청 민심은 이분을 다시 선택할지, 어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 이어서 오늘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말씀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김태흠: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후보 등록은 오늘부터인데 하셨는지, 어떻게...

▼김태흠: 오늘 제가 못 해서 대리로 했습니다.

◎김용준: 대리로 보내셨군요. 그러면 이제부터 정식으로 후보이십니다. 후보님 보니까 지금 강한 추진력 있다는 평가, 안팎에서 많이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캠프 이름도 그래서인지 더 센 충남 캠프입니다. 이게 또 좀 바꿔 말하면 너무 밀어붙인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까요?

▼김태흠: 일을 해서 결과물을 내려면 강한 추진력이 있어야죠. 그리고 또 이 도지사라는 자리는 도민의 그런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의 그런 현재보다는 또 미래의 그런 발전도 또 도모를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힘센 충남, 대한민국의 슬로건이라는 그런 슬로건을 내걸고 도정 4년을 이끌어왔는데요. 왜 제가 힘센 충남이라는 그런 슬로건을 내걸었냐면, 첫째는 우리 충청도가 이게 양반 기질이라 그럴까요? 염치, 체면.

◎김용준: 좀 점잖으시고.

▼김태흠: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그런 체질이다 보니까, 그런 성향이다 보니까 사실은 17개 시도하고 그런 경쟁 속에서는 자주 밀리는 그런 부분이 있어요.

◎김용준: 없지 않아 그런 게 있나 보네요.

▼김태흠: 그래서 제가 힘센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많은 성과가 있었어요. 도 공무원들의 그런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밋밋한 이런 도정도 제가 체제를 많이 바꿨고요. 그 속에서 도정의 평가 지수를 보면 제가 취임을 할 때 4년 전에 국비 확보를 8조 3,000억 가까이 쓰더라고요.

◎김용준: 8조 3,000억, 취임 전에.

▼김태흠: 취임할 때요. 그런데 4년이 지나면서 4조가 늘어서 지금 12조 3,000억이 넘었습니다.

◎김용준: 도비가요.

▼김태흠: 예, 그래서 국비.

◎김용준: 국비가.

▼김태흠: 그래서 4조 는 것은 충남 역사상 처음이고요. 그리고 아마 17개 시도 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없었을 거예요. 그리고 기업 유치 같은 경우도 제 전임자가 4년 동안 14조 6,000억 정도 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50조.

◎김용준: 50조요?

▼김태흠: 50조 가까이 했습니다. 한 3배가 늘었죠. 이러한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강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내겠다. 그리고 도의 그런 공무원, 시군의 공무원들이 우리 뭔가 한번 해보자. 그래서 우리 도민들을 위해서 도의 미래를 위해서 일해보자. 이런 성과들이 나오니까 이제는 하면 되는구나 하는 그러한 부분들을 심어줬다. 이렇게 봐요.

◎김용준: 직원분들은 굉장히 또 성과 내시려고 힘드셨겠습니다.

▼김태흠: 제일 처음에는 힘들어했죠.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이제 해보니까 보람이 있잖아요. 보람이 있고, 그래서 요즘은 이제 좀 자연스럽게 스스로 잘 돌아가는 그런 시스템이 된 것 같아요.

◎김용준: 그러면 말씀하신 그런 국비 유치하고 또 50조에 달하는 규모의 유치하는 그런 것들이 지난 4년 도정에서 가장 큰 결실이라고 자부하시는 건가요?

▼김태흠: 그 외에 모든 부분에서 달라졌다. 그런데 한 두서너 개를 꼽자면. 그리고 공약이라는 것은 후보자가 약속을 하는 거 아니에요, 도민들한테? 약속도 이 공약 이행률도 매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 이런 데에서 매년 평가를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4년 동안 SA 등급, 최우수 등급을 4년 내내 받았거든요? 그것은 아마 최우수 등급을 4년 내내 받은 곳은 한 두서너 군데밖에 안 될 거예요.

◎김용준: 그러시군요. 그러면 다 내가 다 잘했다, 다 해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또 재선에 도전하신 걸 테고, 이건 좀 미진했는데 하는 부분 한 가지만 꼽아주시겠어요?

▼김태흠: 특별한 그런 부분들은 없고요. 다만 제가 이제 4년 동안 밑그림을 그리잖아요. 밑그림을 그리는데, 추진을 하는 사업들 중에서 어느 사업은 절차와 또 중앙 정부의 또 그런 협의, 승인, 이런 부분들이 준비를 4년 동안 했는데 아직까지 첫 삽을 못 뜬 사업들이 있어요.

◎김용준: 4년으로는 좀 짧은...

▼김태흠: 네.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 문제도 제가 약속을 드렸는데, 뭐 윤석열 정부에서 이 부분 진행이 안 돼서 제가 단독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나서 우리 그러면 먼저 좀 하겠다 해서 결정이 돼서 그 진행되는 그런 과정 속에서 계엄이 일어나버려가지고, 그걸 못 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김용준: 아쉬운 부분. 어제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저희 방송 출연하셔서 김 후보님에 대해서 형님이라면서 또 결단력 있고 추진력 있고 성과도 많다. 이렇게 호평만 하고 가셨어요. 그렇지만 새로운 매듭을 지금 맺어야 될 때다라고 하면서 본인을 어필하셨는데, 김 후보님은 박 후보님을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김태흠: 박수현 후보가 얘기한 이런 부분, 저희는 한 30년 넘게 형, 동생 하는, 호형호제하는 그런 관계예요. 박수현 후보는 다 알다시피 말 잘하잖아요. 그러니까 청와대 대변인 시키고 또 당에서도 계속 대변인 시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말 잘하고 또 그만큼 친화력이 있어요. 친화력이 있고 그래서 좋은, 좋은 정치인이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다만 이런 도지사라든가 아니면 대통령이라든가 이런 자리는 종합 행정 능력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강한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어야 되고 큰 방향을 잡는 그러한 사고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은 제가 낫지 않나.

◎김용준: 좀 더 낫다.

▼김태흠: 그럼요. 왜냐하면 또 이 경험적인 그런 측면에서 종합 판단력이 있어야 되거든요.

◎김용준: 알겠습니다. 출마 선언하시면서 7대 핵심 비전을 또 공개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참 눈에 들어오는 게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AI, 그런데 이 AI라는 게 참 후보분들 보면 공약마다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그게 그건가 싶기도 해요. 혹시 김 후보님만의 AI 관련 공약은 뭔가 좀 차별화된 게 있을까요?

▼김태흠: 그게 그거 맞아요.

◎김용준: 맞아요?

▼김태흠: 맞아요. 왜냐하면 이제 AI가 전 산업 분야에 다 지금 다가오고 있고 또 인간 삶 속에서 지금 스며들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하루에 밥 세 끼를 먹잖아요. 먹는 것과 같이 우리한테 다가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하고 대비를 해야 된다. 그런데 다 이렇게 시도별로 경쟁하는 경쟁이 필요하지만, 그 경쟁은 나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전남 같은 경우가 이제 뭐 국가 컴퓨팅 센터, 이런 것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나오는 부분이 지금 전남에서만 쓰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잖아요? 거기에서 개발이 됐다. 아니면 거기에서 뭔가 연구 개발이 되면 그 부분은 이내 우리 각 시도에 퍼지는 거거든요.

◎김용준: 그렇죠.

▼김태흠: 다만 각 시도마다 특장과 특색이 있어요. 우리 같은 경우는 이제 제조업의 한 51% 가까이가 되잖습니까? 그런 제조업 분야 같은 경우는 우리가 많은 데이터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시작을 한다든가 이런 각자의 그런 특장들이 조금 지역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건 그게 그거 맞습니다.

◎김용준: 그게 그거 맞아요?

▼김태흠: 맞죠. 그래서 저희도 작년에 7개 분야에, 그러니까 뭐 제조업, 산업 분야, 바이오 분야 또 무슨 농축산 분야, 그다음에 공공 행정에서 7개 분야에 100대 과제를 선정을 하고 또 그걸 대비하는 그런 AI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논의를 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한 5조 9,000억 정도를 투자해서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그런 목표를 달성을 하자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좀 더 가벼울 수 있는 공약 중에서 돔구장, 이게 천안, 아산에 5만 명이나 들어가는 돔구장을 공약하셨는데, 충남에는 프로야구단이 없고, 대전에 있고. 다른 행사로라도 어쨌든 여기를 써야지 수익이 날 텐데, 이 사업 수익성 검증은 끝난 공약인가요?

▼김태흠: 끝났죠.

◎김용준: 어떻게 활용하실 겁니까?

▼김태흠: 첫째는 이제 이 돔구장, 돔 아레나에 야구하고 축구를 넣고 그리고 K팝 공연이라든가 이런 공연, 그리고 지하에는 수영장과 그리고 아이스링크장을 넣어서 시민들한테 또 공개를 하고, 이래서 복합 문화 다기능적인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돔구장을 하려고 하거든요? 이런 생각을 가졌던 그런 부분은 지금 우리나라가 K팝을 비롯해서 한류 문화가 온 세계를 지금 뒤엎고 있잖아요. 그 속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우리 한국 사람들인데 거기에 파생되는 그런 경제적 효과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지금 다 다른 나라에서 가져가잖아요. 우리나라는 고척돔 1만 7,000석밖에 안 되잖아요.

◎김용준: 2만이 안 되죠.

▼김태흠: 그래서 BTS나 이런 사람들도 우리 한국에서 공연하는 걸 꺼리고 또 할 수도 없잖아요.

◎김용준: 대형 공연장이 부족하다.

▼김태흠: 그렇죠. 일본 같은 경우는 돔구장이 대여섯 개 됩니다. 그중에서 야구만 하는 돔구장이 있고요. 지금 도쿄돔 같은 경우는 복합 다기능의 그런 구조거든요?

◎김용준: 맞습니다.

▼김태흠: 그래서 도쿄돔 같은 경우는 1년에 500~600억 정도 흑자를 냅니다. 그러면 왜 천안, 아산이냐, 수도권도 아닌데. 이렇게 얘기할 수 있죠. 그런데 수도권 같은 경우는 수도권 중심에 놓을 수 없잖아요. 외곽에다 놓잖아요? 그러면 반대편에서 적어도 1시간 반에서 2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천안, 아산역은 KTX 타면 40분도 안 걸리고 1시간 이내에 다 올 수 있습니다.

◎김용준: 어디서 가더라도 딱 중간쯤에 걸쳐 있고.

▼김태흠: 그렇죠. 그리고 전남, 광주에서도 그렇고 대구에서 부산에서도 올 수 있고요.

◎김용준: 그런 의미에서 아마 수익성도 굉장히 기대되는 분야다라는 말씀을 들어봤고. 지역분들 중에 또 그런 말도 하시는 것 같아요. 과거에 기껏 대전이랑 충남이랑 나눠놨더니 지금은 또 합쳐야 되는 거냐. 이 충남-대전, 대전-충남 통합에 대한 입장은 간략히 핵심만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흠: 저는 통합 주창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 이장우 시장하고 제가 1년 반 동안 준비를 해서 통합 법안을 냈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 속에서 민주당이 반대를 해왔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추진 안 되는가 보다 했는데, 지난 12월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이 선도적으로 또 모범적으로 한번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 해서 급물살을 탔는데요. 이제 결과적으로는 안 됐는데, 안 된 부분이 뭐냐 하면, 행정 통합을 하고 지금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얘기하잖아요. 그러려면 지방 스스로가 판단해서 쓸 수 있는 그런 재정이 이양이 돼야 되고 그다음에 또 이번에 지방자치 한다면서 도지사 뽑아놓고 모든 부분을 중앙에서 결정한다면 힘 하나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 중앙 정부에 귀속이 되잖아요. 그래서 권한 이양과 재정 이양을 담은 법안을 냈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해서 소신과 철학 부재예요. 그런데 이걸 이제 5극 3특제 하고 그러니까 이거 하나 해볼까 시작하면서 6월 선거 전에 이걸 해서 자기네들이 선거에 다 이기고 먹으려고 하는 이러한 정략적인 그런 부분만으로 접근하다 보니까 시간이 몇 개월 만에 이게 해결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안 된 거죠.

◎김용준: 짤막하게, 결국에 합치면 대전 좋은 일만 시키는 거 아닌가라는 얘기도 있고 또 하나가 메가시티 얘기를 많이 하시고요. 또 수도권 접근성도 강조하세요. 이것도 역시 서울 출퇴근 생활권에 종속되는 게 더 심화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김태흠: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미국 같은 경우는 뉴욕하고 워싱턴하고 3시간 반 정도 되는데, 거의 같은 생활권입니다.

◎김용준: 네, 하나로 묶인다.

▼김태흠: 그런데 우리는 1시간 정도 걸리는 이런 상황 속에서 이게 생활권이 달라진다 하는 것은 저는 의미가 없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이제 이 거점들이 필요하잖아요. 거점들이. 그래서 저는 천안, 아산, 당진, 서산이 어느 정도 산업 벨트화가 돼 있잖아요.

◎김용준: 이렇게.

▼김태흠: 그래서 이 아산만 일대, 그래서 이 아산만 일대하고 경기 남부 지역하고 이걸 또 다른 하나의...

◎김용준: 클러스터.

▼김태흠: 경제 생활권으로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 해서 이제 메가시티, 실리콘밸리처럼. 이래서 이제 그렇게 추진을 한 거고요.

◎김용준: 그런 권역을 또 만드는 구상까지 들어봤고요. 충청의 씨감자라고 제가 표현한 걸 소개해드렸는데, 이게 종자로 쓸 감자잖아요. 그런데 바꿔서 말하면 지금 보수 진영 전체가 좀 위기라는 말인지, 그러니까 김태흠만이라도 씨감자를 남겨둬라, 이런 말씀이세요?

▼김태흠: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이제 선거가 지금 다가오는데, 우리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계엄, 탄핵, 대통령 선거 참패, 그 이후에 당이 사분오열이 돼서 국민들한테 실망감과 그런 기대감이 없어졌잖아요, 많이. 그러다 보니까 지금 사실은 지방자치라는 부분, 지방분권이라는 부분은 중앙 정치권력이 개입한다든가 아니면 중앙 정치의 그런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지역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참일꾼을 뽑는 그런 선거가 돼야 되는데, 지금 중앙 정치 흐름에 너무 이렇게 함몰되어 있잖아요. 이 속에서 아무리 국민의힘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전부 다 민주당으로 선택이 되는 이런 상황은 오히려 또 하나의 민주당의 그런 독재의 길로 가는 데 문을 열어주는 거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래서 충남만큼은 김태흠으로 지켜달라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김태흠: 충남만큼은 지켜달라는 거고요. 또 하나는 충남에서 그래도 김태흠이가 일 열심히 했잖냐, 능력이 있잖냐. 그러니까 지켜달라.

◎김용준: 그러면 지금 당 위기가 계엄도 있고 쇄신 여부도 있고 당 대표도 있고.

▼김태흠: 그렇죠.

◎김용준: 가장 큰 위기가 온 근본 원인은 뭐 때문에 혹은 누구 때문인 것 같으세요?

▼김태흠: 그 안에는 원인 한두 개 꼽을 수가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그러한 원인들이 있죠. 그러니까 당 지도부의 그런 리더십 부재도 있고 그다음에 또 한동훈을 중심으로 한 그런 분들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요, 제가 볼 때는 대선까지 이렇게 참패를 했어요. 그리고 당 소속의 대통령이 해선 안 될 계엄을 했어요. 그러면 새롭게 태어났어야 되거든요. 새롭게 태어나고 또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 아니에요? 그러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우리 정당은 앞으로 어떻게 가겠다는 미래에 대한 그런 비전, 목표와 방향을 제시를 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 속에 모였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사분오열된 그런 상황 속에서 중진은 중진대로 어른 노릇 못 하고 또 초선이나 재선들은 지금 정리되고, 그다음에 좀 알맹이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그냥 떠들어대는 거예요.

◎김용준: 좀 가벼웠다.

▼김태흠: 너무 가볍고. 그러니까 사분오열된 거죠. 쉽게 얘기해서 그래서 당이 그런 어떻게 보면 산소마스크를 쓴 식물인간 같은 그런 모습이죠.

◎김용준: 지금, 현재 상태가. 그 단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생취의, 목숨을 버리고 의로움을 따른다.

▼김태흠: 제가 좋아하는 말이에요.

◎김용준: 그게 이제 4년 전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후보님께 전화를 걸어서 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히면서 말씀하셨던 그 각오예요. 후보님 조금 전 말씀도 계엄은 잘못된 거다라고 하셨고, 정진석 전 비서실장 출마도 반대하셨고, 동시에 그런데 탄핵 사유는 의문이다라고 하셔서, 이른바 지금 강성 친윤과 완전 결별도 아니고 무조건 감싸기도 아닌가, 어떤 지금 스탠스이신 거예요?

▼김태흠: 저는 계엄은 잘못된 그런 판단이고, 그렇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한테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탄핵 당시에 저는 그런 반대를 했던 그런 부분은, 이게 탄핵으로 갈 것이냐, 모든 부분에서 대통령이 그런 저는 월권, 그다음에 직권 남용, 이런 부분들이라고 저는 그 당시에 봤던 거고요. 지금도 저는 아직까지 지금 재판 진행 중이잖아요. 민주당이 내란 몰이로만 이렇게 몰아가는 이런 부분들은 사법부의 판단할 때까지 그렇게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하는 것은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김용준: 그런 입장.

▼김태흠: 책임은 확실히 지고 책임을 물어야 되지만,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김용준: 조작 기소 내지는 공소 취소 특검법, 이 사안이 충남 선거에도 쟁점이 되는지 궁금해요. 도민들이 도지사를 뽑는데 이 부분을 왜 알고 왜 따져봐야 되는 거예요?

▼김태흠: 왜냐하면요, 첫째는요, 이 공소 취소 특검법은요, 독재의 길로 가는 그런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그러한 정의를 가지고 있는 법치국가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그 재판 계류 중인 한 5건 정도 될걸요? 그 부분을 대통령이 재판관이 돼서 이 죄를 지우겠다고 하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건 저촉이 되는 거 아니에요?

◎김용준: 대통령이 판단하는 것은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기 때문에 그런 말씀이신 거죠?

▼김태흠: 당연한 거죠. 그리고 이게 어떻게 보면 독재의 길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런 부분들이 뭐냐 하면, 그리고 또 너무 뻔뻔하고 내로남불의 완전히 그분들의 특징인 그런 상황이에요. 첫째,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도 대선 과정 속에서 다스라는 회사가 형 소유냐 아니면 본인 소유냐, 이게 논란이 있었잖아요.

◎김용준: 과거에 그랬죠.

▼김태흠: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 그 기간을 지나고 문재인 정권 때 이 부분을 다시 수사하고 재판을 해서 감옥에 보냈었잖아요. 몇 년 전에, 자기네들 정권이. 그런 사람들이 지금 자기 대통령이란 권한을 이용해서 특검을, 특별검사를 만들어서 지우겠다? 이건 앞뒤도 안 맞는 얘기고요. 과거에 세계 2차대전을 일으켰던 히틀러 있지 않습니까? 히틀러 같은 경우도 1차 대전 끝나고 난 다음에 총통 됐어요. 총통이 됐는데 이 지지율에 취해서 독재의 그런 가는 길로 법을 계속 만들고 독재자가 되고 전제국가가 되고 세계 2차 대전을 일으켰거든요. 권력이라는 그런 부분은요, 우리가 그래서 약속을 하고 헌법도 만들고 법도 만들고 해서 진행하는 거잖아요. 이러한 부분들은 저는 독재의 길로 가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선거에 영향이 있냐, 없냐가 문제가 아니고 또 충청도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고 이건 국민들 전체적인 그런 판단 속에서 이런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우리가 저지를 하고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김용준: 마지막으로 또 어려운 걸음 하셨으니까, 충남도민 또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김태흠: 도민들께서 저한테 성원을 해 주시고 많은 기대감을 갖고 지원을 해 주셔서, 제가 4년 동안 힘센 충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도의 미래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렸다면 이러한 부분들을 완성을 할 수 있게, 저한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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