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리, 동료배우와 이혼에 입 열었다…"식탁에 칼 꽂고 창문 깨고" ('특종세상') [종합]
2026.05.14 22:35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유혜리가 이혼의 상처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유혜리가 등장했다.
이날 유혜리는 반려묘의 아침을 챙겨주고 자신도 아침을 먹었다. 유혜리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것보다 고양이랑 있을 때가 좋다"라고 고백했지만, "우리 엄마도 '고양이 데리고 살지 말고, 남자를 만나'라고 하신다"라며 엄마의 걱정을 전했다.
유혜리는 과거 결혼을 했던 이유에 관해 "나이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다. 그 당시엔 서른이 넘으면 결혼해야 하지 않냐. 아버지가 저에게 너무 엄격하고, 항상 검열받아야 했다. 좋은 사람 있으면 바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동료 배우인 이근희와 결혼을 택한 유혜리. 그러나 유혜리는 "1년 반, 햇수로 2년 만에 (이혼)했다. 서로 미성숙한 상태에서 서로 신중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유혜리는 배우가 된 계기에 관해 "친구들과 모델 많이 있는 회사에 놀러 갔다가 CF 제안을 받았다. 얼떨결에 CF를 찍었다"라고 떠올렸다. 엄한 아버지 때문에 이름을 바꾸고 몰래 활동했다는 유혜리. 하지만 유혜리가 자주 등장하자 아버지가 눈치를 챘다고. 유혜리는 "아버지가 밥상을 엎었다. 누구 허락받고 하냐고. 가족들이 편들어줘서 잠잠해졌다"라고 했다.
데뷔작 영화 '파리애마'로 배우로 데뷔한 유혜리는 "반응은 센세이셔널했다. 해외 로케이션이 많지 않을 때라 스포트라이트를 엄청 받았다"라며 "난 배우로 한 거라 그걸 수치스럽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영화 이후부터 연극을 시작해서 그때부터 연기자의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유혜리는 영화 '애마부인'으로 사랑받은 배우 안소영을 만났다.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을 통해 내가 유명해지긴 했지만, 잃은 게 많았다. 그 이후 CF가 전부 끊겼다. 날 키워보려고 했던 감독님들마저도 '왜 하필 네가 그 작품을'이라고 했다"라며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유혜리는 전 결혼 생활에 관해 "칼을 식탁에 꽂고, 아파트 창문을 다 깨부수고, 녹화장 회식 자리에 와서 술 먹고 아무 사람한테 의자를 던지는 건 정상 아니지 않냐.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내가 실수했구나' 싶었다. 아버지가 괜히 반대한 게 아니란 걸 그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유혜리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전 유난히 속을 많이 썩였던 것 같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리지 않았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유혜리는 "선도 보고, 노력해 봤다. 근데 트라우마라는 게 있지 않냐. 함부로 쉽게 누굴 만나서 사는 게 위험하단 선입견도 생긴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특종세상'
▶ 심장 쫄깃해지는 강렬한 긴장감…5월 개봉 앞둔 화제의 액션 영화▶ '130억' 리스크 품었다…'시청률 17.5%' 정조준→190개국 공개까지 이틀 남긴 韓 드라마 ('원더풀스')
▶ 출연작마다 줄대박…시청률 7.6%→동시간대 1위로 선구안 입증한 韓 드라마 ('취사병')
▶ 좀비물 전문 감독→또 역대급 캐스팅…개봉 전부터 '124개국' 판매하며 반응 뜨거운 韓 영화
▶ 시청률 13.5%→OTT 1등 차지…논란마저 집어 삼키며 신드롬 일으킨 韓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