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연휴
연휴
"2000명 우르르 몰렸다"…오픈 전인데 직장인 줄 세운 식당 [권 기자의 장바구니]

2026.05.14 20:01

CJ푸드빌 ‘올리페페’ 여의도서 흥행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가 서울 광화문에 이어 여의도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도심 상권을 겨냥해 화덕피자와 와인 페어링을 앞세운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14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올리페페 여의도점은 오픈 전 사전 예약에 약 2000명이 몰렸다. 5월 연휴 기간 예약은 조기에 마감됐고 점심과 저녁 주요 시간대에는 풀부킹과 현장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리페페는 CJ푸드빌이 선보인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다. 광화문점에 이어 여의도점까지 안착하면서 누적 방문객은 5만5000명을 넘어섰다. 여의도점은 인근 직장인뿐 아니라 2030 고객과 모임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올리페페 인기비결은 ‘도심 직장인 상권’과 ‘가성비 다이닝’의 결합이다. 여의도는 점심 회식과 저녁 모임 수요가 모두 있는 상권이지만 고급 레스토랑은 가격 부담이 크고 일반 프랜차이즈는 차별성이 약하다. 올리페페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와인 페어링을 앞세우면서도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캐주얼 비스트로 콘셉트를 내세워 이 틈새를 파고들었다. 이탈리아 현지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와 SNS에 올리기 좋은 메뉴 비주얼도 2030 고객 유입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화덕피자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매일 도우를 직접 만들고 화덕에서 구워내는 방식이다. 화덕피자는 2분마다 1개씩 팔리고 있으며 피자 판매량의 절반가량은 시그니처 메뉴인 ‘올리 올리베’가 차지하고 있다.



주류 페어링 수요도 두드러진다. 식전주인 아페리티보 판매 비중이 높고 디너 타임에는 대부분 테이블에서 와인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의도점에서 처음 선보인 논알콜 와인도 글라스 단위 판매가 활발하다.

CJ푸드빌은 여세를 몰아 14일부터 이탈리아 가정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인 메뉴 2종을 선보인다. 토스카나 가정식 스타일의 닭고기 요리 ‘폴로 카치오토레’와 밀라노식 돼지고기 뼈등심 튀김 ‘코톨레타 알라 밀라네제’다.

외식업계에서는 올리페페의 흥행을 두고 도심 상권의 외식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도 직장인 회식과 소규모 모임, 데이트 수요가 살아나면서 합리적 가격대의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는 이탈리아 현지 미식 문화와 감성을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광화문에 이어 여의도에서도 데이트와 모임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권 기자의 장바구니는 기자가 직접 담은 현장 체감 물가와 식품·유통 트렌드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 등을 오가며 실제 장바구니에 담긴 가격 변화를 추적하고, 신제품 출시와 소비 흐름까지 함께 짚습니다. 단순 가격 나열이 아니라 '왜 올랐는지, 무엇이 팔리는지, 소비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풀어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연휴의 다른 소식

연휴
연휴
2시간 전
노동절 황금연휴 비수도권 여행객 70% 급증
연휴
연휴
2시간 전
"끝까지 따뜻했다"…뇌사 공무원, 4명에게 생명 나눔[따전소]
연휴
연휴
2시간 전
시속 100km 밟아보니, 고속도로 운전도 할 만하네
연휴
연휴
3시간 전
“길 왜 이렇게 막혔나” 했더니…법정공휴일 된 노동절, 여행객 400만명 늘었다
연휴
연휴
4시간 전
‘메이플’ 키우고 ‘아크 레이더스’ 터졌다… 넥슨,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연휴
연휴
4시간 전
끝내 못 깨어난 30대 충주시 공무원…4명 살리고 영면
연휴
연휴
4시간 전
역대 최대 실적 거둔 넥슨, '메이플'·'아크 레이더스'로 글로벌 체질 전환(종합)
연휴
연휴
4시간 전
근무 중 쓰러진 충주시 30대 공무원, 4명에게 새 생명 주고 '영면'
연휴
연휴
5시간 전
"구청사가 어린이 놀이공원 되다" 동작구청, 어린이날 연휴 1만명 방문
연휴
연휴
5시간 전
“구청사가 어린이 놀이공원 되다” 동작구청, 어린이날 연휴 1만명 방문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