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왜 이렇게 막혔나” 했더니…법정공휴일 된 노동절, 여행객 400만명 늘었다
2026.05.14 20:01
작년보다 55% 늘어난 1163만명 집 나서
비수도권 여행 각광, 반값여행 등 확대 준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노동절 국민 여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올해 5월1일 전체 여행객은 1163만명으로 지난해 ‘근로자의 날’(753만명)보다 55% 늘었다. 여행 관련 신용카드 소비액도 5322억원에서 7436억원으로 40%상승했다.
관련 데이터 분석 결과 노동절 연휴 사흘간 하루에 약1190만명이 집을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건 수도권보다 지방의 증가세다. 수도권 여행객은 37%(348만명→476만명) 비수도권은 70%(405만명→687만명) 뛰었다. 철도 이용객도 5월1일과 2일 각각 57만6000명, 57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문체부는 노동절이 민간에서 공공 부문으로 법정 공휴일 적용이 확대된 첫해인 점이 이동량 증가의 주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휴 이후에도 지역 여행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여행’은 7월에 참여 지역 추가 공모에 들어간다. 정부와 기업이 노동자 휴가비의 절반을 함께 내는 ‘반값휴가’ 지원 인원도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늘린다. 6월과 7월에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숙박시설에서 쓸 수 있는 최대 7만원짜리 할인권 30만장을 푸는 ‘여름 숙박 세일 페스타’도 준비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고유가 시대에 관광이 지역 활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여행 수요 촉진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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