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게 받아들였다"…한화솔루션, 금감원 2차 정정 반영 유증 신고서 다시 제출
2026.05.14 17:34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 상세히 설명
"금감원 정정 요구에 최대한 성실히 답변"
금감원이 지난 11일 한화솔루션의 정정 신고서에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지 3일 만이다.
금감원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추진 관련 신고서에 대해 두 차례 정정 요구에 나선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금감원에 유상증자 관련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관련 금감원의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이날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절차가 진행되면 7월10일부터 13일까지 구주주 청약, 7월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 공모, 7월31일 신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정정 신고서에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자본성 조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최근 3년간 자산 매각 및 자본성 조달 추진으로 3조866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자금 조달에도 재무구조 악화에 직면해 유상증자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화솔루션은 또한 이번 정정 신고서에 ▲중장기 손익 추정 근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 수혜 금액 및 추정치 ▲석유화학 사업 재편안 관련 통합 시너지 효과 ▲신용등급 유지 전망 ▲유상증자 관련 이사회 검토 절차 등을 추가로 반영했다.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말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일부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진통을 겪었다.
이에 금감원이 정정 요구에 나섰고 한화솔루션은 지난 4월 유상증자 규모를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축소했다.
기존 채무 상환 금액을 1조5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줄이고 미래 투자 규모는 기존 9000억원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금감원이 2차 정정 요구를 했고, 이에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추진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날 유상증자 추진 계획을 다시 공시한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정정 신고서 제출에 대해 "금감원의 2차 정정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이번 정정 신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해 제출했다"며 "주주 여러분과 언론의 지적, 금감원이 부족하다고 정정을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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