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적분할 8월1일로 연기…신설회사 배정비율 상향
2026.05.14 17:18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화 인적분할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간 연기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회사분할 결정 정정 공시를 통해 분할기일을 기존 7월1일에서 2026년 8월1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예정일은 6월15일에서 7월15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24일에서 8월25일로 각각 순연됐다.
이와 함께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분할비율이 재산정됐다. 최근 완료된 자기주식 소각 효과를 반영하면서 신설법인에 대한 주주들의 신주 배정비율이 기존보다 높아졌다.
공시에 따르면 분할존속회사 0.7634722 대 분할신설회사 0.2365278에서 분할존속회사 0.7563533 대 분할신설회사 0.2436467로 변경됐다.
신설회사 분할비율이 높아지면서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신주 배정비율도 개선됐다. 기존 주주들은 보유한 ㈜한화 주식 1주당 신설회사 주식을 1.2182335주씩 배정받게 된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1826390주보다 늘어난 수치다.
또한 ㈜한화는 추가 자기주식 소각 절차도 진행한다. 지난 3월 장외매수로 취득한 제1우선주 15만6425주를 분할신주 배정기준일 이전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자본금은 약 1082억원 규모로 변동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이 속한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포함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는다. 이는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사장 사업 영역이다.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속한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 막내 아들 김동선 부사장 사업 영역에 해당하는 계열사가 전부 신설 지주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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