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얼굴에 필러 주입”…세계에서 가장 큰 광대 가진 女, ‘이것’ 위해 필러 녹이는 중?
2026.05.14 20:07
'세계에서 가장 큰 광대'를 만들겠다며 얼굴에 필러 시술을 이어온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아나스타시아 포크레슈추크가 필러를 제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아나스타시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얼굴에 필러를 반복적으로 주입하며 과장된 얼굴 윤곽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그의 독특한 외모를 좋아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37세가 된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얼굴 필러를 녹이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안면거상술을 해야 해서 얼굴에 있는 것을 모두 녹이고 있다"며 "얼굴 안에 필러가 많은 상태에서는 안면거상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에 따른 변화가 생겨 안면거상술을 원한다"며 "필러 제거는 한 번에 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꺼번에 제거하면 피부가 처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며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는 안면거상술을 더 자주 하게 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얼굴 필러 제거를 시작한 그의 게시물에는 1600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렸고,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 팬은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고 적었고, 다른 팬은 "변화 후 모습이 궁금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나스타시아의 외모 변화는 26세 때 처음 필러 시술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는 과거 "볼이 변한 모습을 보고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입술 필러와 이마 보톡스 시술을 받았고, 치아 베니어 시술, 브라질리언 힙업 수술(BBL)과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아나스타시아는 앞으로 안면거상술과 항노화 시술도 계획하고 있다.
"얼굴 필러 너무 많으면 수술 어려워진다"…안면거상술 전 제거하는 이유
얼굴 필러 제거는 보통 히알루론산(HA) 성분 필러에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를 주입해 진행한다. 이 효소는 필러 성분을 분해해 흡수되도록 돕는다.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성형외과학회 등에 따르면 필러가 과도하게 주입됐거나, 울퉁불퉁, 비대칭, 염증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제거를 고려하기도 한다.
반복적인 필러 시술 뒤 갑자기 많은 양을 제거하면 피부가 처지거나 볼륨이 급격히 꺼져 보일 수 있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와 근막층(SMAS)을 당겨 얼굴 윤곽을 정리하는 성형수술이다. 단순히 피부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얼굴 깊은 층 조직까지 함께 교정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미국 성형외과학회(ASPS)에 따르면 주름과 피부 처짐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보통 40~60대에서 많이 받지만 피부 노화 상태에 따라 더 이른 나이에 시행하기도 한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얼굴에 필러가 과도하게 남아 있으면 안면거상술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피부뿐 아니라 피부 아래 조직을 함께 당겨 고정하기 때문에 필러가 여러 층에 퍼져 있으면 조직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얼굴 윤곽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필러를 여러번 받은 경우에서는 염증 반응이나 섬유화가 생기는 일도 있어 조직 박리가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의료진은 수술 전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여 얼굴 조직 상태를 먼저 정리한 뒤 안면거상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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