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손승원
손승원
[단독] '윤창호법 1호 연예인' 강변북로 역주행 '또' 음주운전

2026.05.14 19:33

여친에 "경찰서 가서 블랙박스 없애 달라"…증거인멸 강요

[앵커]

2018년 군에서 휴가를 나온 청년 윤창호는 횡단보도에 서 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꽃다운 청춘도, 법조인의 꿈도 모두 앗아간 이 사건을 계기로 '윤창호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법의 처벌 1호 연예인은 배우 손승원 씨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손 씨가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만취 상태로 역주행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를 인멸해달라는 연락도 했습니다. 그 파렴치한 손 씨가 오늘 법정에 섰습니다.

윤정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윤창호씨는 2018년 9월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다 음주운전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22살 대학생이자 한 가족의 소중한 아들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모여 처벌을 강화해달란 청원 운동을 벌였습니다.

[김민진/고 윤창호 씨 친구 (2018년 10월) : 윤창호법 제정의 목적은 다시는 창호와 같은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사고 두달 뒤인 11월 윤창호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바로 다음달인 12월 배우 손승원씨가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네번째 음주운전 적발이었습니다.

손씨는 '윤창호법 1호 처벌 연예인'으로 불리며 징역 1년6개월 복역했습니다.

손씨가 지난해 11월 아침 또다시 만취 상태로 BMW를 몰다 적발됐습니다.

압구정에서 술을 마신 뒤 새벽 6시쯤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목적지는 판교였지만 반대 방향인 성수대교를 건너 강변북로에 진입했고 방향을 돌리다 또다시 길을 잘못 들면서 2분가량 강변북로를 역주행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65% 면허 취소 기준을 두배 이상 넘긴 만취 상태였습니다.

손씨는 당시 경찰에 "시비가 붙은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가버렸다"고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용산경찰서에 내 차가 있다"며 "와서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빼가라"고 강요하는 카카오톡을 보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뺐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경찰서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여자친구는 4시간쯤 뒤, 저장장치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손씨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손승원 : {왜 음주운전 저질렀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영상취재 방극철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신재훈 조영익 한새롬]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손승원의 다른 소식

손승원
손승원
2시간 전
'윤창호법' 비웃는 음주운전…재범률 여전히 40%대
손승원
손승원
2시간 전
[단독] 재판 6일 전, 술집까지 '무면허 운전'…딱 걸린 손승원
손승원
손승원
2시간 전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출소→또 만취 역주행…여친에 "블랙박스 빼" 충격 [스타이슈]
손승원
손승원
3시간 전
[뉴스룸 오프닝] 9년 만의 '베이징 회담' / '윤창호법' 처벌 배우 / 이제는 5월도 여름?
손승원
손승원
4시간 전
[단독] '윤창호법 1호 연예인' 출소후 또다시 만취 역주행…여자친구에 "블랙박스 SD카드 빼" 증거인멸도
손승원
손승원
1일 전
[지선 레이더]황이주 울진군수 예비후보, 청년 정책 간담회 가져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