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경쟁사' 세레브라스 시총 84조 원에 상장
2026.05.14 13:33
▲ 세레브라스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인 세레브라스 시스템즈(이하 세레브라스)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85달러로 결정했습니다.
세레브라스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3천만 주를 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55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8조 3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64억 달러, 약 84조 원으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 IPO에 해당합니다.
애초 세레브라스는 2천800만 주를 주당 '115달러~125달러' 범위에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예정 물량의 2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리자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을 높였습니다.
세레브라스는 주관사들에 공모가 기준으로 최대 450만 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30일간 부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레브라스는 14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가 시작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가 장악한 시장에서 고성능 AI 모델 구동에 특화된 반도체를 만듭니다.
웨이퍼 한 장을 AI 칩 하나로 만드는 웨이퍼규모엔진(WSE) 기술을 앞세우는 스타트업입니다.
이 칩은 AI 모델 훈련에 주로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AI 모델이 사용자 질의에 응답하는 '추론' 연산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AI 업계가 모델 훈련에서 모델 배포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세레브라스 칩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레브라스의 지난해 매출은 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세레브라스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