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BTS에 수만명 인상적”
2026.05.14 15:26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조속 재개 등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지난 6일 방탄소년단(BTS)을 보기 위해 멕시코 소칼로 광장에 수만명이 운집한 것을 두고 ‘매우 인상적’이라는 소회를 나눴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를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에 매우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는 6월 멕시코에서 세계 최초로 세 번째 열리는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하며, 실무 준비를 거쳐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1월 서신 교환을 하는 등 고위급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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