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리바바·텐센트 등 10개 中 기업에 엔비디아 H200 판매 승인
2026.05.14 16:31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JD닷컴 등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노버, 폭스콘 등 몇몇 유통업체도 함께 판매 대행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매 승인을 얻은 중국 기업들은 엔비디아로부터 직접 혹은 승인된 유통업체를 통해 각 업체당 최대 7만5000개의 H200칩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기업으로의 납품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구매 자제를 독려하면서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H200은 2023년 말 공개된 H100의 후속 고사양 모델이다.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딥러닝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다. AI 반도체 분야에서 사실상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월 대중국 수출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H200 칩 수출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다만 판매대금의 25% 를 국고로 환수하는 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조건이 까다로워 수출허용보다는 엄격한 통제에 가깝단 해석을 낳았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1월 온라인 관보에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는 고급 컴퓨팅 상품 개정 허가심사 정책'을 게재했다. 규정에 따르면 중국으로 선적되는 칩은 제3자 검증 기관의 검증을 거쳐 기술적 AI 성능을 사전 검증받아야 한다. 동시에 중국 판매량은 미국 고객 판매량의 50%를 넘을 수 없다. 동시에 엔비디아는 미국 내 H200 재고가 충분함을 입증해야 하며, 칩을 구매하는 중국 기업은 충분한 보안 절차를 마련했음을 입증해야 한다. 군사적 목적 사용 금지와 관련한 준수 의무도 조건으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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