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피' 단 19포인트 남았다…"이제 1만피 간다" 또 파격 전망
2026.05.14 16:19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7.4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장을 마쳤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조8391억원과 190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조167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를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순환매다. 반도체 투톱은 이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29만9500원까지 오르며 30만전자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0.3% 하락했다. 장 초반 신고가인 199만4000원을 기록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와 달리 상승한 것은 글로벌 IB(투자은행) JP모간의 리포트 덕분이다. JP모간은 13일(현지시간) 리포트를 통해 "최근 파업 관련 문제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 시 이를 매수할 것을 계속 권고한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최근 삼성전자 노조 파업으로 인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10% 감소할 수 있고, 이같은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메모리 업사이클과 강력한 메모리 가격 추세가 파업의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순환매 흐름도 지수를 받쳐줬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반도체주 숨 고르기 속에서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뚜렷했다"며 "음식료 업종과 백화점·소비재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업종 중 보험은 7.75% 강세 마감했다. 음식료·담배와 건설은 6%대, 오락·문화와 의료·정밀기기는 5%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운송장비·부품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가 13.38% 올랐다. 장 중 22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7.84% 강세 마감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도 8.46%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42% 미끄러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16포인트(1.20%) 오른 1191.09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중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마감 직전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5억원과 58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8.76% 상승하며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6.04%와 5.41% 올랐다. 반면, 코오롱티슈진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각각 6.92%와 4.21%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491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과열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경기 사이클 붕괴나 금리 급등 같은 버블 붕괴 신호가 단기간에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KB증권은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반해 코스피 올해 목표 지수를 기존 7500에서 1만500으로 40% 상향한다"고 말했다.
앞서 JP모간과 현대차증권은 코스피 전망 밴드 상단을 각각 1만과 1만2000으로 올려 잡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삼성물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