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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호남 반도체' 발언…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어렵다"

2026.05.14 14:46

강 부지사 "미래 위해 산업 분산 필요"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최태원 SK회장의 '호남 반도체' 관련 발언을 빗대 '반도체 산업의 수도권 집중 완화'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강 부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는 이제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뿌리다"며 "국가 전략 차원에서 산업 분산과 균형 있는 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도 기업유치특별전담반 회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반도체 팹(Fab) 유치 논의 상황을 공개하며 "기업들이 제시하는 각종 조건들에 대해 전남도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위원 전남도경제부지사


이어 "전기 공급 가능 여부를 해결하면 초순수 용수 문제가 제기되고, 물 문제를 해결하면 정주여건과 대도시 접근성, 인력 문제가 다시 등장한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최적 조건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만 보면 수도권 집중이 맞는 선택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까지 놓고 보면 다른 고민도 필요하다"며 "재난과 사고, 전력 문제, 기후위기, 국제 정세 변화까지 고려하면 특정 지역 집중은 국가 경제 전체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부지사는 특히 호남권의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반도체 산업 유치의 핵심 기반으로 제시했다.

그는 "호남은 대한민국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고 있으며, 솔라시도와 해상풍력, 넓은 산업용지, 안정적인 전력 공급 가능성, 광양만권 물류·항만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며 "AI 시대 반도체 산업은 결국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삼성과 SK를 향해선 "수도권 중심의 오래된 관성에서 벗어나 기업 효율뿐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부지사는 "반도체의 지방 분산은 단순한 지역 안배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체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며 "삼성과 SK가 호남을 대한민국 반도체 100년 전략의 한 축으로 바라봐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기(전남)가 있는 곳에 가야 하는 건 맞지만, 꼭 반도체 공장이 가야 하는지는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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