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전재수에 토론 참여 촉구…"이제 도망 멈추라"
2026.05.14 14:23
천하람 원내대표는 14일 부산 진구에 있는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부·울·경 합동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고작 까르띠에 토론 2대1 구도가 되는 것이 두려워 도망가면 부산시장 후보를 어떻게 하려는 것이냐”며 “전 후보는 도망을 멈추고, 정이한 후보는 단식을 멈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후보가 정 후보를 피해 도망다니며 지지율은 계속 하락했다”며 “이미 판세가 뒤집힌 마당에 끝까지 토론을 회피하는 미련한 전 후보는 이제라도 당당히 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함께 뛰는 경쟁 후보가 단식 중인데 한 번도 와보지 않는다”며 “까르띠에만 봐도 그렇지만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는 모른다. 이렇게 매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도 전 후보를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전재수 후보는 젊은 시절 토론장에서 토론 기회를 얻지 못한 서러움 속에 정치를 시작했던 사람”이라며 “지금은 그 외면을 이용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모순을 만들고 점잖은 표정을 짓는 것이 기득권화된 부산 정치”라며 “토론장 입장권을 지지율로 끊어오라는 것은 시험장 앞에서 합격증을 먼저 보여달라는 말과 같다”고 했다.
이어 정 후보에 대해서는 “그가 천막에서 지키려는 것은 단순한 출연권이 아닌 부산이 8년 만에 잃어버린 기준”이라며 “2018년 부산은 바른미래당에도, 정의당에도 토론 무대에 자리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세 후보의 공통점은 토론이라는 공론의 장을 회피하거나 불공정하게 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시민 앞에서 정책과 자질을 검증받는 것이 그렇게 두렵느냐”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지난 8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며 “TV 토론회 참석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모두 갖췄지만 부산MBC·KNN·CBS·KBS 초청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배제당했다”며 “2018년, 2022년 모두 제3당·4당 후보들은 토론회에 참가했는데 이번 선거에서만 그 문이 닫혔다”고 밝힌 바 있다.
강혜원 기자 hyewon041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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