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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헌신'…30대 공무원,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생명

2026.05.14 13:44

故 박준용 주무관. 제공 충주시
업무 중 쓰러져 숨진 충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장기 기증을 통해 환자 4명의 생명을 살렸다.

14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과 아동친화드림팀 소속 39살 박준용 주무관은 지난 6을 업무를 보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 주무관은 치료를 계속 받아왔으나 끝내 전날 오후 3시쯤 숨졌다.

유가족은 평소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복지 업무를 수행한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고인은 2021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시민 복지와 아동 돌봄 업무를 수행했다.

동료들은 박 주무관에 대해 "항상 밝은 얼굴로 주변을 먼저 챙기던 따뜻한 공직자였다"고 추억했다.

충주시는 15일 오전 고인의 일터였던 충주시청 광장에서 동료 직원들의 깊은 애도 속에 노제를 엄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복지와 아동 돌봄 현장을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헌신했던 소중한 직원을 잃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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