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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초등생' 사고 후폭풍…학교 "등산동아리 활동 무기한 중지"

2026.05.14 11:17

홀로 산에 올랐다 실종된 초등학생 A군을 찾기 위해 지난 11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서 야간수색작업이 진행됐다. A군은 실종 사흘째인 지난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초등생이 홀로 경북 청송 주왕산을 올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선 학교 현장에서 등산 동아리 활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신 K-사고대응 근황'이라는 제목의 익명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고등학교 다니는 남동생이 말하기를 주왕산 초등학생 사고 터진 후 소속 등산 동아리가 안전 인식 점검 명목으로 당분간 무기한 활동 중지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부원들 제주도 원정 가서 한라산 등반하는 비용 지원도 취소됐단다. 산에 개별적으로 가는 걸 막을 수는 없지만, 외부에 티 나지 않게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민원인지, 학교 측에서 구더기 겁나서 선제 조치한 건진 모르겠지만 군대식 대처 여전하다. 어떤 활동을 하든 사고와 갈등을 '0'으로 만드는 건 불가능할 뿐 아니라 '0'으로 만들려 하면 다른 곳에서 부작용이 터진다는 걸 언제쯤 인정하게 될까"라고 비판했다.
'주왕산 초등생' 이후 학교 등산동아리 활동이 전면 중지됐다고 알리는 커뮤니티 글. /사진=보배드림 캡처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규제 일변도'인 행태를 비판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만에 하나를 생각해 조심하는 게 맞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안전조치, 관리 강화가 정답인데 일단 사고가 터지면 금지, 제한부터 하니, 이러다 체험학습 없어지고 운동회 없어지고 동아리 활동도 없어지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괜히 지원비 주고 무슨 사고라도 생겨서 민원에 시달릴 것을 생각하면 학교 입장에서는 저게 맞다. 통제하는 척이라도 안 하면 학부모들 난리 난다"고 학교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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