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신현송, 중동전쟁 관련 '민생 안정'에 역량 집중 공감대
2026.05.14 13:31
"양 기관 재정·통화정책 조화롭게 운용…변치 않는 협력관계 이어 나가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5월 14일 한국은행을 방문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을 갖고 중동 사태 관련 민생 안정과 우리나라의 구조적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예산처와 거시경제 안정을 이끄는 한국은행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양 기관이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가운데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 구조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현송 총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와 구조적 문제들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 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만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위해 정책을 운영하는 가운데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와 제언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동에서 기획예산처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정책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조적 과제 극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 지속에도 수출 호조로 성장세가 크게 반등했지만 지속되는 고유가로 물가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고 취약 부문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과 취약부문 지원 등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박홍근 장관은 5대 구조적 과제 극복(AI 대전환, 인구 변화, 기후위기, 양극화, 지방소멸)을 위한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계획을 소개하며, "한국은행과 긴밀한 협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현송 총재도 "구조적 문제는 중장기적인 통화정책 여건 변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한국은행의 조사연구 역량을 토대로 적극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홍근 장관은 회동 시작 전 신현송 총재에게 소나무 분재를 선물하며 "양 기관 수장 이름에 포함된 소나무(松)의 뿌리(根)와 나무 줄기가 닿을 수 없지만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양 기관도 변치 않는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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