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1년 전 아내에게 얼굴 맞은 이유는… '이란 여배우' 때문?
2026.05.14 12:41
프랑스 주간지 기자, 저서 등서 주장
브리지트 여사 측 "기자에 직접 부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년 전 해외 순방 당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공개 굴욕'을 당한 배경에는 이란 출신 여배우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연예주간지 파리마치의 정치부 기자인 플로리앙 타르디프는 최근 발간된 저서 '거의 완벽한 부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 사이에서 오고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브리지트 여사가 격분해 문제의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이란 테헤란 출신인 파라하니는 2007년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영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5월 베트남 방문 때 불화설에 휩싸였다. 대통령 전용기 출입구가 열려 있을 때, 그 앞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이 브리지트 여사의 손바닥에 의해 힘껏 밀쳐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에도 브리지트 여사는 남편이 내민 오른팔을 거부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아내와 장난을 친 것뿐"이라고 해명한 뒤 "영상 하나로 온갖 터무니없는 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타르디프는 이날 신간 홍보를 위해 출연한 RTL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그때의 장면은 실제 부부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크롱과 파라하니는 수개월 동안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마크롱의 측근들로부터 전달받은 메시지 중 일부는 수위가 꽤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지트가 당시 확인했던 두 사람 간 메시지 중에는 '당신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브리지트 여사와 가까운 소식통은 "여사가 (책의) 저자(타르디프)에게 관련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불화설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두 사람의 독특한 러브 스토리 때문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고교생이었던 시절, 브리지트 여사는 그를 가르쳤던 '교사'로 스물다섯 살이나 많은 연상의 여성이다. 사제 지간이었던 두 사람은 마크롱 대통령이 30세였던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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