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0원 환율은 비정상”… 정부, 중동 전쟁 끝나면 원화 강세 전환
2026.05.14 11:25
F4, 시장상황점검회의 개최
달러당 원화값 최근 약세 흐름
역외 투기적 거래가 주요 원인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 최대 전망
정부 “전쟁 종식 시 원화 강세”
구 부총리 “삼전 파업하면 안돼”
달러당 원화값 최근 약세 흐름
역외 투기적 거래가 주요 원인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 최대 전망
정부 “전쟁 종식 시 원화 강세”
구 부총리 “삼전 파업하면 안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14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며 최근 외환시장 흐름에 대해 “우리 경제 펀더멘탈 대비 과도하게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데에 대해서,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투자자의 주식 매도 및 역외 투기적 거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지난해 말만 해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원화값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최근 들어서는 외국인의 투기적 거래가 원화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역대 최초로 2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벌어들이는 달러가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게 정상적인 흐름이다. 이에 구 부총리는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등 시장안정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중동 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들이 해소된다면 외환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이외에도 국채시장도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기대 변화, 1분기 GDP 호조로 인한 국내경기 흐름 기대 등이 반영되며 상승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이 국채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코스피 지수가 7000대 후반에 도달하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권(top-tier)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베스트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파업시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성장·수출·금융시장 등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되며 노사간의 원칙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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