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삼성 파업 땐 경제 큰 타격…원칙적 협상 당부"
2026.05.14 11:36
재정경제부는 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경제 수장들은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과 수출, 금융시장 등 전반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되며 노사 간의 원칙 있는 협상을 통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거시경제 및 금융·외환시장에 대해서는 기초여건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애초 예상보다 확대됐으며 코스피 지수가 7,000대 후반에 도달해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권 시장으로 도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최근 국고채 금리와 환율이 오르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 대해서도 짚었다. 수장들은 외환시장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역외 투기적 거래가 겹치며 경제 기초여건 대비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등 수급 안정을 위한 제반 여건이 우호적으로 조성돼 있다"며 "앞으로 중동 전쟁 등 대외 불안 요인들이 해소된다면 외환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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