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연구비카드·법카로 1억원 유흥업소 결제…출연연 연구자 ‘해임’ 통보

2026.05.14 09:43

NST 감사위원회, 화학연 연구자 감사결과 공개
연구비카드·법카로 1억원 사용..카드깡까지 동원
챗GPT로 그린 일러스트.


연구비 카드 등으로 1억원을 유흥업소와 상품권 현금화에 쓴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자가 감사에 적발돼 해임 통보를 받았다.

1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감사위원회의 화학연 특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화학연 연구원 A씨(책임연구원)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41회에 걸쳐 연구비 카드와 법인카드로 총 9672만2240원을 유흥업소 등에 사적으로 사용했다.

연구비 카드는 개인 용도로 쓰거나 유흥주점 등 클린카드 제한 업종 이용, 상품권 구매 등이 금지돼 있다.

A씨가 사용한 연구비 카드와 법인 카드는 유흥주점 등에서 결제할 수 없는 클린카드지만, 유흥업소가 결제대행업체(PG)를 통해 카드 결제를 처리하는 점을 악용해 카드로 직접 결제해 클린 카드 제한을 피했다.

A씨는 또 상품권 구매 사이트나 통신사 소액결제로 상품권을 산 뒤 현금화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 돈은 유흥업소 이용 대금과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 출장 신청 등을 통해 총 111만원의 출장비를 부정 수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위원회는 비위 정도가 중대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중징계(해임) 처분을 통보했다. A씨에 대한 수사 의뢰도 요청했다.

A씨는 감사 결과에 이견이 없으며 사적 사용액을 전액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화학연은 감사 결과를 인정하고, 사용액 전액 환수와 업무처리 절차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감사는 화학연이 지난해 연말 관련 부정행위를 인지해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한국화학연구원의 다른 소식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1시간 전
"3%도 보인다" 반도체가 바꾼 성장률…잠재성장률은 하락 경고등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1시간 전
암 치료·분석 더 정밀하게…DNA 조각 초정밀 분석 기술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1시간 전
‘손상 DNA 조각’ 개수까지 센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1시간 전
유흥업소서 연구비·법카 1억원 '펑펑'…정부산하기관 연구원 해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2시간 전
법인카드로 유흥업소서 1억…정부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 '해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4시간 전
유흥업소서 법카 1억 긁었다…‘141차례 사적 결제’ 간큰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4시간 전
연구비 1억원 유흥업소서 ‘펑펑’…화학연 연구원 적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4시간 전
연구비 1억 유흥업소서 '펑펑'...간 큰 화학연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6시간 전
연구비·법인카드 9700만원대 유흥업소 등에 쓴 연구자 해임 요구·수사 의뢰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