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무소속 진주시장 후보 "국힘 공천 배제는 사천"
2026.05.14 08:57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무소속 경남 진주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 배제는 사적인 감정이 작용한 사천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근 자신에 대한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고발은 정치공작이며 관련자들에게는 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14일 'MBC 경남 라디오 생방송 좋은 아침'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 이유와 지역의 정치적 현안 등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공천 배제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은 공정·투명·민주성을 지켜야 하지만 배제 이유와 소명의 기회도 없어 불합리 부당하다"며 "이는 공정 경쟁의 원칙을 훼손한 선별이라고 보이며 경남도당이 공당이 아닌 사적이 사감 작용으로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또 무소속 출마는 진주시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회복하고 시민 뜻 대변을 위해 시민 후보로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후보는 "진주 정치 현실이 일부 정치인 계산에 좌지우지되고, 국민의 뜻과는 다른 사심의 공천이라고 주변에서 말한다"며 "공정·투명하지 않은 절차, 시민 정치적 선택권 묵살로 당 울타리 안에서는 시민 뜻 대변이 힘들다고 생각해 시민 정치적 선택권 회복과 대변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의 자존심 회복과 진실한 마음을 따라가기 위한 것"이라며 "현직 시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낡은 길이 아닌 새길로 가고자 한다. 무소속 바람이 이미 불고 있으며 이 바람을 정의의 바람으로 승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최근 경남도당에서 자신을 고발한 건은 실체가 없는 의혹 제기라며 선을 그었다.
경남도당은 지난 13일 조 후보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6개 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후보는 "(고발 내용은) 사실관계에 있어서 그렇지 않다. 최근 도당에서 고발한 것은 어떤 개인의 투서에 의한 고발"이라며 "이미 국민의힘 당원이 아닌데 도당에서 고발하는 이유와 의도도 알 수 없고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정치 공작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정치공작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고발 관련) 해당자들은 사법적 조치를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진주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조 후보를 포함해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했지만, 경남도당은 조 후보를 뺀 5명의 예비후보 경선으로 한경호 후보를 확정했다. 조 후보는 경선 대상자에 자신만 빠지자, 공정·투명성 확보를 촉구하며 중앙당에 재심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조 후보 출마로 진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3명이 경쟁할 전망이다. 류재수 진보당 후보는 갈 후보와 단일화, 김동우 우리공화당 후보는 한 후보와 단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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