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눈엣가시' 남편 고물차였는데”… 번호판 숫자로 복권 사 7400만원 잭팟
2026.05.14 06:01
남편이 치우지 않고 오랫동안 세워둔 폐차 직전 차량의 번호판 숫자로 복권을 구입한 미국의 한 여성이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메리스카운티에 사는 한 여성은 최근 숫자 맞히기 복권인 '픽5(Pick 5)'에서 1등에 당첨돼 5만달러(약 7450만원)를 받게 됐다.
행운의 시작은 집 마당 한편에 방치된 남편의 오래된 자동차였다. 남편이 차량을 폐기하지 않으면서 가족들 사이에서도 골칫거리로 여겨졌는데, 여성은 우연히 번호판에 적힌 다섯 자리 숫자가 눈에 들어오자 이를 복권 번호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메릴랜드 복권 당국은 “당첨자는 어느 날 보기 싫게 세워진 낡은 차량을 보다가 차라리 이 번호로 돈이나 벌어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의료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 여성은 같은 숫자를 1년 넘게 계속 구매했고, 결국 10만분의 1 수준의 확률을 뚫고 당첨에 성공했다. 해당 복권은 1달러로 다섯 자리 숫자를 모두 맞혀야 하는 방식이다.
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먼저 각종 공과금과 청구서를 해결한 뒤 남는 돈은 손주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당첨 복권을 판매한 메릴랜드 샬럿홀 지역의 판매점 '에이트리움 스피릿(Atrium Spirits)' 역시 복권국으로부터 500달러(약 7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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