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환에서 수성으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천안·아산' 승부수
2026.05.13 21:36
2022년 지방선거로 보수정당의 충남도정 탈환에 성공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이제는 수성의 처지에서 6·3 지방선거를 맞아 도내 최다 유권자 밀집지역인 천안·아산에 공을 쏟고 있다. 전날 천안시 백석동 김 후보의 '더쎈캠프'에서 장동혁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가 열린 데 이어 13일은 캠프에서 천안·아산 메머드급 선대위가 발족했다. 이 자리서 김 후보는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함께 재선 당위성을 역설한 뒤 지방선거 핵심 공약으로 '천안아산 돔 아레나 종합추진계획'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날 발족한 천안·아산 선대위는 최민기 천안총괄본부장, 이준일 아산공동선대위원장 등 55명 규모로 꾸려졌다.
김태흠 후보는 "취임 당시 8조 원대이던 국비를 12조 원 시대로 끌어올렸다"며 "인구가 더 적은 전북보다 국비가 적었던 충청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매년 1조 원씩 늘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자가 4년 동안 14조 6000억 원을 유치할 때 저는 50조 원의 기업을 유치했다. 천안·아산 간 갈등이었던 소각장 문제를 도비 추가 지원으로 해결하고 127만 평의 성환종축장 부지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대기업이 들어오는 국가산단으로 지정을 이끌어냈다"며 "도지사로서 충남과 천안, 아산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축구, 야구, 수영장, 아이스링크, 대형 공연을 모두 수용하는 다목적 돔 아레나 건립 공약과 천안, 아산 연고의 K리그2 두 구단 연계 강화 구상도 밝혔다.
김태흠 후보는 "날씨와 잔디 걱정 없는 세계적 수준의 구장을 조성해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축구 국가대표들의 훈련과 경기가 천안·아산에서 모두 이뤄지는 셈"이라고 했다. 또한 "천안시티FC와 충남아산FC의 '충남 더비'를 브랜드화하고 두 구단이 K1으로 동반 승격할 수 있도록 훈련 인프라와 스포츠 과학 시스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김 후보는 "천안아산 돔 아레나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충남의 지도를 바꿀 미래형 도시 인프라"라며 "천안과 아산의 자존심을 세우고 충남을 대한민국 스포츠·문화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승리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태흠 후보는 "당이 신뢰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회의원을 오래하고 도지사를 했던 김태흠이 빠진다면 국민의힘 후보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겠냐"며 "비바람이 몰아쳐도 김태흠이 맞설 테니, 반드시 승리해 '위대한 충남'을 함께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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