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8조 정도에 배민 주인 찾습니다”…4.8조에 샀던 독일 자본, 매각 착수
2026.05.13 17:38
獨DH 인수 7년 만에 매물로
글로벌 빅테크·사모펀드에
배달의민족 투자안내서 발송
亞플랫폼 확장 노리는 메이퇀
신세계와 손잡은 알리바바 등
中 기업들이 유력후보군 꼽혀
글로벌 빅테크·사모펀드에
배달의민족 투자안내서 발송
亞플랫폼 확장 노리는 메이퇀
신세계와 손잡은 알리바바 등
中 기업들이 유력후보군 꼽혀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티저레터를 수령한 기업에는 국내 네이버를 비롯해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미국 최대 음식 배달앱 운영사 도어대시, 차량 호출·배달앱을 운용하는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DH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로, 부채비율은 231.2%에 육박한다. DH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싱가포르 그랩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인수 후보군 가운데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꼽힌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대규모 인수에 나설 여력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또 도어대시·우버 등 미국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 수조 원을 투입할 유인이 뚜렷하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기업 입장에서 한국 시장은 수익성 대비 들이는 품이 더 클 수 있어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중국 기업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한국을 거점으로 삼을 유인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배민은 한국 시장에서 지배적인 사업자”라며 “수수료 비즈니스로 한 해에 이 정도 영업이익을 벌어가는 회사는 많지 않아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전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딜리버리 히어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