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9년 지난 음식 받아왔어요" 정수기 점검원에 준 '황당 꾸러미'
2026.05.13 11:08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정수기 점검원으로 일하는 한 누리꾼이 고객에게서 받은 ‘유통기한 지난 음식 꾸러미’를 공개해 황당함을 토로했다.
12일 한 스레드 이용자 A 씨는 정수기 점검을 위해 방문한 고객 집에서 받아온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고객이 '우리는 안 먹는다'며 음식을 한가득 챙겨줬다"며 "점검 중이라 제대로 확인도 못 하고 받아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유물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선물이라고 준 건지, 쓰레기를 준 건지 모르겠다"며 "버리려면 쓰레기봉투 반 이상은 채울 정도"라고 황당해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짜장라면과 스파게티 라면, 밀키트 등 각종 식품이 담겨 있었다.
특히 한 짜장라면 포장지에는 유통기한이 '2017년 11월 9일'로 표기돼 있었다. 무려 9년 가까이 지난 제품이었던 셈이다.
A 씨는 다른 음식들 역시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됐다", "다음에 점검하러 갈 때 가져가서 '날짜가 지나서 못 먹었다'고 하고 주고 와라. 너무하다", "문자라도 남겨라. 악의 없이 챙겨준 건 알아서 속상하기도 했다가 이해했다. 혹시나 다른 분께 이런 일 있으면 안 될 거 같다고 알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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