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알로이시오 A.A예술기지가 더 영글었다
2026.05.13 19:45
- 아트센터 1968, 개관전 3부
- 30대 젊은 작가 작품으로 전시
청소년의 꿈을 가꾸는 공간으로 잘 알려진 알로이시오기지1968(부산 서구 암남동)에 둥지를 튼 예술공간 ‘A.A예술기지’와 ‘아트센터 1968’이 입주 작가를 늘리고 활기찬 작품으로 채운 전시를 선보이며 서부산의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A.A예술기지에 따르면, 국내 주요 미술관을 두루 거친 최승훈 작가와 부산의 젊은 주자로 알려진 이지훈 작가가 다음 달 입주해 레지던시 활동을 함께 한다. A.A예술기지는 알로이시오기지1968 건물 가운데 비어 있는 옛 알로이시오 중학교(#3) 3, 4층에 자리한 레지던시 및 작업 공간이다. 알로이시오기지1968을 운영하는 마리아수녀회와 인연이 깊은 박태홍 목공예 작가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국제신문 지난 3월 23일 자 17면 등 보도). 현재 박 작가를 포함해 허위영 김윤찬 류형욱 박민경 안재국 구경환 조민지 등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및 청년 작가 8명이 작업실을 차리고 활동 중이다.
최승훈 작가는 부산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거쳐 경남도립미술관장, 대구미술관장 등을 역임한 관록의 작가다. 전시 기획과 미술 비평까지 두루 능해 그의 참여로 A.A예술기지가 레지던시의 기능뿐만 아니라 예술인 네트워크와 전시 기획, 세미나, 포럼 등 다방면에서 활동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에서 한국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2014년부터 다양한 개인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지훈 작가는 젊은 작가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합류했다. 그는 푸른색 풍경의 화면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작가로, 지난해 부산미술협회의 ‘오늘의 청년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A.A예술기지와 같은 건물 3층에 마련한 전시공간 ‘아트센터 1968’은 개관 기념전 3부를 열고 젊고 패기 있는 청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아트센터 1968은 개관전을 총 3부에 걸쳐 진행 중인데, 1부에는 70대 관록의 작가 29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50대 중견 작가의 농익은 작품을 전시했으며, 3부에는 30대 청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개관전 3부에는 강민석 고정미 김나임 김도연 김민송 김민정 김창희 김유경 김호빈 류예준 문지영 박자용 원몬 어밍(엄정원) 이성은 박한샘 배남주 유은석 이은정 이민걸 이정윤 이지훈 조소연 전혜진 조정환 이혜영 임은지 정희진 정경이 홍종혁이 참여했다.
아트센터 1968은 개관전이 끝난 뒤에는 류형욱 작가 개인전 등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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