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결집 '예상보다 빠르다'…대구·부산·경남서 바짝
2026.05.13 19:43
[앵커]
6.3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전통적인 보수 텃밭에서 보수세 결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부산, 경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접전을 벌이는 걸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도 정원오, 오세훈 후보 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민주당에선 보수 결집이 예상보다 빠르단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면에 나서 '이재명 정권 심판'을 외쳤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43%,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1%.
김부겸 민주당 후보 44%,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부산과 대구는 초박빙 양상입니다.
경남도지사 선거 김경수 민주당 후보 45%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38%로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서울시장의 경우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지만, 격차는 한 자릿수로, 한달 전에 비해 줄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 망가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까! {맞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작기소 특검'이 '대통령 셀프 사면용'이라는 비판이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남권 승리 가능성이 생기자, 장동혁 대표는 당 내 반발에도 선거 전면에 나섰고 오늘은 충북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찍으시겠습니까!! {어디가겄슈!} 그류!]
민주당 후보들은 표 이탈을 막을 방법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낙동강 수질 개선' 등 공약 발표 뒤 기자들을 만나, "예상보다 보수 결집이 빠르다"고 말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제 어디로 오라면 맞춰 찾아가겠다"며 예방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출신 강효상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들을 캠프에 합류시키며, 보수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김부겸TV']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곽세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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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한국갤럽 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9~10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1.0%였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10~11일 부산에 사는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4.7%였습니다. 대구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9~10일 대구에 사는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20.3%였습니다. 경남지사 선거 조사는 지난 11~12일 경남에 사는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3.4%였습니다.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도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였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달 10~11일 서울에 사는 803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1.9%였습니다.
각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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