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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쟁자가 없습니다”…LG이노텍 ‘목표가 100만원’ 등장

2026.05.13 09:40

SK증권, 종가대비 43% 높게 제시
반도체 기판 품귀에 수익급증 전망
북미 고객사 증산·전장 수주 20조


LG이노텍 반도체 기판 생산 허브인 구미 드림 팩토리 전경. [LG이노텍]
LG이노텍이 반도체 기판(SiP) 공급 부족(쇼티지)과 북미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증산에 힘입어 전사적인 실적 도약기를 맞이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상향과 더불어 절대적인 저평가 매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13일 SK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2일 기준 종가는 69만 6000원이며, 상승 여력은 43.7%에 달한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여 매출액 25조 7000억원, 영업이익 1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33% 증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가정 대비 상향의 핵심 배경은 패키지솔루션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이 중 기판 부문이 매출 1조 8000억원, 영업이익률(OPM) 2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이노텍 목표주가 산정 및 실적 추정치 변경표. SK증권은 SiP 기판 쇼티지 심화 등을 반영해 2027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4만7054원에 타깃 PER 20.8배를 적용해 목표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자료=SK증권]
가장 눈에 띄는 모멘텀은 ‘SiP 기판의 쇼티지’다. 현재 글로벌 SiP 경쟁사들이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증설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만의 경쟁사 중 한 곳은 아예 밸류체인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국내 중소형 경쟁사들 역시 메모리 기판 대응이 시급해 SiP 시장은 사실상 LG이노텍이 과점 공급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FCBGA의 낙수효과로 SiP 기판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 인상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상위 10개 패키징 기판사 중 SiP 증설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인 LG이노텍이 점유율 상승과 가격 협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FCBGA를 제외한 패키징 기판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하반기 내 2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광학솔루션(카메라) 부문 역시 북미 고객사의 증산 수혜가 본격화된다. 고객사는 레거시 디바이스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견조한 출하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을 넘어 2027년에도 증산을 고려하고 있다.

국내 주요 IT 중대형주 밸류에이션 비교표. LG이노텍의 202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1.8배, 2027년은 18.9배로 경쟁사인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대덕전자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부여받고 있다. [자료=SK증권]
특히 2027년에는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을 6개 모델로 확대하며, 수년에 걸쳐 광학, 화소, 줌 등 스펙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LG이노텍이 최소 5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핵심인 전장(모빌리티) 부문도 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고객사향 신규 모듈이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해 202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를 시작할 예정이며 확보된 전장 수주잔고만 이미 20조원에 달한다.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에서도 포토마스크와 테이프섭스트레이트가 견조한 실적을 이끌고 있다.

압도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SK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시가총액 5조원 이상의 IT 중대형주 중 가장 낮은 주가매출비율(PSR)과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고 있다.

국내 기판 비교 종목인 대덕전자나 심텍의 2026년 예상 PER이 35~40배 수준인 반면, LG이노텍은 21~22배 수준에 불과해 적극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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